도미노 포테이토 피자 + 영월 김치만두전골 시골 보리밥

도미노 오리지날 포테이토 피자의 홈피 사진입니다.
20% 할인쿠폰으로 Large 를 콜라 포함 \18,220에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도미노에 바라는 것이 한 가지 있는데....
사진처럼 이쁘게 된 피자를 먹어보는 것입니다.
왜 이렇게 곤죽이 안되면 안되는 것일까요?
물론, 사진은 사진일 뿐이라는 걸 모르는 건 아니지만...
생긴 것이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뺑그르를 돌린 마요네즈 같은 것도 좀 성의있게 해 주면 좋을텐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문제는 성의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제대로 된 모양을 만들려는 노력이 안보인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맛도 없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옛말도 있으니...
음...
쯧...

여기부터는 저녁으로 먹은 연희동 "영월" 이라는 식당 음식입니다.
먼저 호박죽부터 먹습니다.

반찬은 예나 지금이나 단촐합니다.

계란찜도 한개 줍니다.
이게 맛이 있다는 겁니다.
뭐 특별하게 만든것은 아닙니다만...
하여간 여기 계란찜은 맛이 좋습니다.

<< 시골 보리밥 : \6,000 >> 이 나왔습니다.
비빌 재료는 버섯, 삶은 무우, 토란대, 가지무침, 상치 무침 정도...

이걸 요 보리밥에 털어 넣고 썩썩 비벼줍니다.

그럼, 이렇게 된답니다.
맛있어 보이죠?
맛이 있습니다^^

토란대와 가지 무침은 비빔에서 퇴출됐습니다.
토란대는 혀 밑을 괴롭힐 때가 많아서 그랬고,
가지 무침은 원래부터 좋아하지 않습니다.

같이 먹으라고 된장찌개 한개도 줍니다.
이것도 제법 맛이 있습니다.

잠시 후, << 김치만두전골 : \16,000/2인분 >> 이 나왔습니다.
이 집에 가면 자주 사먹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한개씩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