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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모씨가 가져다 준 M사의 식재료들입니다.
우상단은 불고기, 하얀색은 새우, 앞에 오돌토돌한 것은 치킨입니다.
이걸 약국에 가져와서는 냉동실에 넣어두었더랍니다.
자~ 이제 슬슬 시작해 볼까요?
우선 튀기기 위해서 새 기름을 한 병 하고도 반 병 더 부었습니다.
이건 치킨,
이건 새우,
이건 불고기,
기름 온도가 준비되었으니....튀겨 봅니다.
아주 잘 튀겨지고 있습니다.
튀기니까 요렇게 되었습니다.
한 귀탱이 띠어 먹어보니....
음....꿀맛이네요^^
요건 새우랍니다.
어서어서 다 튀겨서 먹어야지~~
요건 불고기인데...
사실 요것도 확 튀겨보려고 기름 속에 살짝 넣었더니만....
파파파파팍~~~~~
기름이 튀깁니다.
재료에 있는 수분때문에 도저히 튀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그 기름을 후라이팬에 조금 따라서 지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주 맛있게 튀겨졌습니다.
(불고기만 조금 탔네요^^)
남은 밥이 있길래 누룽지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왜 이렇게 꿀맛인겁니까?
모든게 하도 맛이 있어서...도저히...참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일회용 누룽지를 찾아냈습니다.
이걸 뜯어보면...
요렇게 커다란 접시처럼 생긴 누룽지가 3장이 들어 있습니다.
먹는 김에 이것도 누룽지 만들어서 더 먹습니다.
맛있게 생겼지요?
맛있습니다.
그 많던 것이 새우 2개와 불고기 3개만 남았습니다.
한번 더 먹으면 끝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배터지도록 먹어 보았습니다.
사람은...가끔은...배가 하자는대로...따라주는 것도...미덕입니다 ^^
P모씨~~~
잘 먹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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