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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도 결국 동물임엔 틀림없다라는 논리 위에 모든 가설을 올려 놓고 보면,
이해할 수 있는 범위가 상당히 넓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세상에 부름받고 태어날때 손에 쥐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저 악쓰고 울어재끼던 본성만을 가지고 나타난 것입니다.
죽지않고 살려지면서 여러가지를 배우게 됩니다.
글도 배우고, 부모도 배우고, 사랑도 배우고...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결국 혼자서 세상에 나타난 홀몸입니다.
세상을 떠나 어딘가에로 갈때도 역시 혼자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도 도와줄 수가 없습니다.
단지, 세상에 나와 살고 있는 동안만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규범과 규칙속에서 살 뿐입니다.
그나마, 편의상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만들어서 몇몇 예외 사항을 인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간은 어짜피 혼자입니다.
절대로 남이 나를 도와 줄 수 없습니다.
또한, 도움을 받으려는 마음을 가지기 시작하면 여러가지 일이 어려워지고 곤란해 집니다.
각종 오해과 시기, 미움과 함께 상처주고 상처받게 마련입니다.
그건, 타인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도 일어납니다.
다만, 그 양상이 조금 다르거나 덜 심하게 보일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 인간은 가족을 포함한 타인에게 정도 이상 상처를 주어서는 안됩니다.
그럴 권리도 없을뿐더러, 그런 삶을 살라고 누가 허락하지도 않았습니다.
짧다면 짧은 세상 살이에, 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가야하는 것입니다.
필요 이상 떠버릴 것도, 또 필요 이상 수긍해야 할 것도 없습니다.
그냥, 묵묵히, 조용히, 바르게 살다 가면 그 뿐인것입니다.
그래야만, 인간도 결국 동물임엔 틀림없다라는 극단적 명제을 피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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