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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폰 만기일이 10월 말이라고 하여 생각이 난 김에 가기로 작정한 것입니다.
지하 2층에 주차를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ML에 내려섰는데...
헐~~~~~~~~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평상시에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바람에 이 유리 바닥을 이렇게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한가하게 여유롭게 찍어봅니다.
유리 아래에는 색모래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역시 불경기는 불경기인가 봅니다.
완전 뻥 뚫렸네요^^
머 얼마나 유명하다고 22년이나 성업을 하고 있을까요?
일폰테?
나중에 다시 함 가봐야 겠습니다.
3층에 있는 뷔페식당 오랑제리보다 훨씬 조용하고 격조있는 식당입니다.
이곳이 제일 조용하고 아담합니다.
우리가 쿠폰내고 3명이서 배터지게 먹고 오만원 남짓 내고 왔는데...
이거 한 잔 꼴깍하고 거의 삼만원돈을 낸다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서 ...
생략!
아마도 여기서 직접 만든 빵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래 이곳은 빵 파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니까 말입니다.
빵이 생긴것보다 맛이 좋습니다.
그냥 손으로 찢어서 버터를 발라 먹습니다.
우선 3층에 있는 샐러드 쪽을 공략해 봅니다.
귀찮으니까 폼은 생략하고, 가능하면 한 접시에 많은 양을 담아 오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름도 모를 음식들도 있지만, 의외로 오이소박이와 양념게장도 있습니다.
웃기죠?
역시 이곳 육회는 언제 먹어도 제맛입니다.
물론 채썰은 배는 보이지 않으나 먹어보면 맛으로 느낄 수는 있습니다.
굳이 흠을 잡자면, 오늘 수분 함량이 좀 낮습니다.
크랩, 새우를 넣은 엷은 된장국.
외쿡인 때문인지 전혀 매운 맛은 없습니다.
난 얼큰이가 좋은데...
허나 앞에 보이는 냉동 참치회는 그런대로 맛이 좋았는데,,,
나머지 생선초밥들은...
회가 너무 퍼져 있습니다.
그러니 산 생선의 그 탱글탱글한 느낌이 없이 푸석푸석합니다.
하지만, 양념게장은 맛이 일품이군요.
적당히 달고, 또 적당히 맵고 적당히 숙성되어 있습니다.
니맛도 내맛도 아니고 그냥 소시지 맛입니다.
하지만, 오징어 튀김은 밀가루 옷도 적당하고 색깔도 적당하고 간도 적당해서 맛이 있었습니다.
식탁 끝에 있는 장미 한 송이를 찍었는데, 벌써 날이 어둑해져서 창문 넘어 풍경은 찍히지 않았습니다.
메론이 무지하게 시원하고 달고 맛이 좋았습니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10월 말이 만기일이라 무료로 주는 와인 한병도 얻어가지고 왔습니다.
1892년 프랑스 보르도 태생인 부숑(G. Bouchon)이 칠레의 산티에고 남단 마울레 밸리(Maule Valley)에 정착하면서 만든 와이너리다. 현재는 훌리오 부숑 S.(Julio Bouchon S.)가 사장을 맡고 있으며, 그는 농학자로서 칠레 대학을 졸업했고 보르도 대학에서 와인학(포도주 양조)학위를 받았다. 포도밭은 마울레 밸리 해변가에 위치해 있고 강우량이 많으며, 포도밭 면적은 모두 379 헥타르 정도이다.
포도는 전통적인 방법을 따라 수작업으로 수확하며, 포도재배에 최고인 지중해 기후를 받아서 와인의 맛과 향이 풍부하다. 생산된 포도는 스테인레스 스틸 탱크에 보관된다. 리저브 레드 와인의 경우는 약 3개월~12개월 정도 프렌치 배럴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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