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다면 길었던 추석 연휴 끝에, 잔반 처리가 남아 있습니다. ㅋㅋ
다른 해와는 달리 올해는 왜 이리도 추석 연휴가 길게 느껴지는지,,, 어디 맘 편히 갈 수도 없고, 가서도 안되고, 부모님도 겨우 잠깐만 뵐 수 있고,,, 정말이지, 이번 추석 연휴처럼 아무 곳도 나가지 못했던 추석 연휴가 있었던가? 싶네요. 평소 같으면, 추석 차례상으로 준비했던 고기며, 나물이며 각종 음식들이 산재해 있을 텐데, 이번 추석에는,,, 음,,, 그닥 많지 않은 겨우 몇 가지 음식들만이, 사실, 잔반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추석 연휴였습니다. 고작, 엄마가 싸 준 몇가지 음식들만이 남았을 뿐이고, 오히려 연휴 도중에, 웃기게도, 집에서 만든 김밥도 먹어 보고 또, 사 온 김밥도 먹어 보는, 해프닝까지,,, ㅋㅋ 하여간, 이제 추석 연휴는 끝나고, 새로운 월요일이 되었는데,,, 갑자기 아침 공..
2020. 10. 7.
이게 좀 이상하게 보일진 몰라도...
이게 뭐냐면,,,, 단도직입적으루다가,,, 입니다. 이게 좀 이상하게 보일진 몰라도... 사실은 를 만들려고 만든게 아니고, 원래는 가 먹고 싶어서,,, 두 손보다 약간 큰 거지같은 미니 오븐 하나만 믿고 그냥 시작했던건데,,, P 의 말을 빌리자면, 그 놈의 오븐이 자동으로 꺼졌다 커졌다 하는데, 감자가 구워질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판단되서 하는 수 없이 시급히 조리 방향을 변경했다는,,, 진짜 변변찮은 조리기구 하나 없이 내 얘기만 듣고 그래도 만들어 준다고 집에서 준비해온 다진 마늘이 무색해진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저게 저래 보여도 모두가 허겁지겁 먹어치울만큼 맛은 완전 좋았다는거 ~~ 저렇게 더덕더덕 이상하게 붙어있는게 물론 다..
2011.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