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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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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7

생애 처음으로 먹어 본 개조개가 맛있어서 2번째 먹어봅니다. 1kg에 3~4마리 정도, 중국산은 5~6마리 정도 크기가 하도 커서 그냥 '대합'이라 한다는,,, 한 켠에서는 옳은 별칭은 아니다 기다,,, 여튼, 크기가 엄청 큰 조개니까 그냥 대합~ 진해만 다이버가 수심 20m~40m 정도의 깊은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고급 조개로서 로열사이즈 최상급 왕대짜이며 반드시 해감이 필요한 조개랍니다. 택배로 온 스티로폼을 열어보니, 아이스팩 2개와 1kg짜리 2 봉지가 보입니다. 언뜻 보아도 엄청 큰 조개입니다. 개조개답게 모두 입을 벌리고 있습니다. 1kg에 18,000원짜리 두 개 구매했고 택배비 4,000원은 별도이고, 1 봉지 1kg에 8 미씩 들어있네요. 크기가 균일하지 않은 걸로 보아 혹시,,, 여튼, 소금탄 냉수에 넣고 어둡게 해서 해감을 2시간가량 진행합니다.. 2023. 11. 5.
연안식당 얼큰 뚝배기 알탕,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알탕을,,, 완벽에 가까운 해산물 요릿집이라고 선전하는 식당인데, 벌교꼬막으로 만든 꼬막비빔밥이 유명한가 보네요. 어린 피꼬막을 새꼬막으로 속여서 제공하지 않는다며, 벌교/여수 새꼬막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꼬막비빔밥을 파는 다른 곳들 중에는, 저렇게 속여서 팔고 있는 식당이 있다는 뜻이네요. 개그맨 정찬우가 광고모델이군요. 아주 가까운 곳에 지점이 있었습니다. 연안식당이라는 체인점인데,,, '연안'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연안부두'가 문득,,, 1979년 김파, 김단 그리고 김선 3남매로 된 김트리오가 부른 '연안부두'가 생각이 납니다. 당시, 드럼 연주가 완전 사발 티 났다는 기억이 있네요. 연안식당 얼큰 뚝배기 알탕 10,000원입니다. 뚜껑을 딱 여니, 향긋한 내음과 알탕 특유의 그 냄새가,,, 알탕.. 2020. 12. 12.
경희궁자이 보돌미역 - 전복/가자미 미역국 전문점 개인적으로 미역이라는 식재료를 전혀 좋아하지 않습니다. 미역을 좋아하지 않는 이유를 말해 보라고 한다면, 첫째 미끄덩 미끄덩한 미역의 식감 자체가 싫고, 둘째 미역 특유의 비릿한 냄새와 맛과 향이 싹~ 다 싫고, 셋째 미역으로 국을 끓였을 때의, 그 초록색의 녹퍼러 둥둥한 색감도 싫습니다. 그래서 미역국뿐 만 아니라 미역이 사용된 메뉴는 웬만하면 먹지 않는 편입니다. 단, 먹을 국 같은 것이 필요는 한데, 진짜 적당히 없을 경우에는, 하는 수 없이 국으로서 국물만 좀 먹긴 합니다. 미역 자체를 좋아하지 않으니, 미역국은 물론 거니와 미역을 재료로 만든 일체의 메뉴도 당연히 다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미역은 여자가 출산하고 몸에 좋으라고 먹어 두는 그런 음식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 2020. 5. 6.
사계절을 담은 빙수 { 설빙 } 요즘 부쩍 { 빙수 } 집이 활황인듯 합니다. 예전에는 빵집에 들어가서 사먹는, 미숫가루 뿌려서 나오는 { 팥빙수 } 가 빙수의 대명사였었는데,,, 요즘은 팥빙수는 먹게될 기회가 거의 없고 별의별 희한한 빙수를 먹게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 이날은 요즘 뜨고있는 빙수집들 중 하나인 { 설빙 } 이라는 곳의 빙수를 먹게 되었습니다. 이젠 빙수집에 홈페이지까지 있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음식점에 홈페이지가 없으면 짜증이 날 정도로 아주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앗~~ 하필 먹어보려고 예전부터 딱 찍어놨었던 { 망고치즈빙수 } 가 품절이라니~~~~ Sold Out 이라니 ~~~ 한발 늦었습니다 ㅠㅠ 며칠전에 어떤 블로그에서, 품절되기전에 서둘러서 먹으러 간다는 글귀를 흘낏.. 2014. 8. 3.
삼번가 { 해물볶음우동 } 과 { 해물우동 } 오늘 점심은 삼번가 { 해물볶음우동 : 7,000원 } 과 { 해물우동 : 6,000원 } 입니다. 이렇게 찍어 놓으니 완전 엄청 맛나게 보이지요? ㅋㅋ ,,, 이건 { 해물볶음우동 } 인데, 많이 맵게 생겼지만 실제 그렇게 맵지는 않답니다. 해물볶음우동이라고 해서 볶아진 우동을 생각했었는데,,, 그닥 볶음이라는 글자에 연연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국물이 좀 자작한, { 해물 } { 볶음우동 } 이 아닌 { 해물볶음 } { 우동 } 이니까요 ^^ 해물로는 오징어, 새우, 조개, 홍합이 들어 있습니다. 간짜장도 아닌데 넓적한 양파가 많이 들어 있네요. 맛은 괜찮네요 ^^ 이건 { 해물우동 } 인데, { 해물볶음우동 } 과 해물에 있어서는 동일한 듯 합니다. 역시, 해물로는 오징어, 새우, 조개, 홍합이 동량.. 2013. 8. 16.
오마누언짜리 해물찜 아주 아주 오랜만에 만나보는 입니다. 대충 쳐다보니,,, 조개, 홍합, 게, 낙지, 오징어, 새우, 곤이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태풍 볼라벤이 훑고 지나가버린 자리에 남은 어패류들로 구성되다 보니,,, 살짝 내용적인 면은 안타깝긴 합니다. 예전에는, 전복도 들어있고 뭐도 들어있고 뭐도 들어있었다는데,,, 해물찜만 딸랑 준 건 아니고,,, 부추전 한장하고 야채무침하고 시원한 물김치 한그릇도 따라왔습니다. 저기 초록색 덩어리는 녹차 아이스크림이 아니고 겨자입니다 ^^ 그놈의 볼라벤인지 졸라맨인지 때문에 해물들이 좀 비실비실합니다. 속이 탱글탱글하게 차 있었으면 훨 더 맛났겠지만,,, 정말 안타깝게도 애덜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다들 빛도 안좋은 개살구 모냥 허벌나는군요. 그래도 기본적인 해물맛.. 2012. 9. 8.
코스트코 일산점에서 저녁 일산 코스트코에 일부러 가서 시계도 사고 저녁도 먹었습니다. 여기도 양평점 처럼 지하 1층에 먹는 곳이 있는데... 오늘은 수능이 있었던 날이라 매장이 매우 한가했습니다. 한가한 틈을 타서 그리도 잡기 어렵던 식사코너의 자리 확보를 아주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1,000 하는 아이스크림도 먹고, \2,000 하는 조개 스프도 먹고 \2,500 하는 치즈 피자 한 조각도 먹었고, 내가 좋아라하는 핫도그와 코카콜라를 \2,000에 먹고, 큰 벌레처럼 생긴 \3,200 짜리 치킨 베이크도 먹었습니다. 이건 정말 벌레같이 생겼습니다. 잘라보니 지저분한 치킨 조각들이... 별려보면 입맛이 뚝 떨어지긴 합니다만.... 궁금해서 벌려 본 겁니다. 난, 이 속의 것만 다 먹었습니다. 아직도 배가 부르네요^^ 2008.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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