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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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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2

Candyman - 일기 ( OST 신라의 달밤 ) 신예 혼성듀오 Candyman 이 2001년 1집에서 불렀던 " 일기 " 란 곡을 당시 상당히 좋아했었습니다. 벌써 8년 전 얘기로군요. 이후 영화 " 신라의 달밤 " 에 OST로 삽입도 됐구요. " 청안 " 이라는 이름의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였는데... 요즘에는 머하나 궁금합니다. 2009. 4. 2.
2~3시간의 자유 집으로 돌아와 주린 배를 허겁지겁 채우는데, 머 이렇게 먹어치워야 할 것들이 많은가 ㅡㅡ; 내가 그러지 아니하면 그 음식들은 필경 대부분 냉장고에서 부분 부패를 기다렸다가 급기야 분리수거통으로 직행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소심한 나로서는 차라리 내 입구멍을 그 수거통으로 삼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다. 이래서 항상 저녁 식때 숟가락을 놓을 때 쯤이면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오르곤 한다. 반은 내가 원해서 부푼 것이고 나머지 반은 상황이 원해서 부푼것이다라고 자위해왔지만, 지금껏 어느 누구도 내게 그러해야 한다고 강요 따윈 한 적이 없다는 게 사실이다. 그럼 머야? 다 내가 좋아서 한 일 ? ㅋㅋ 주섬 주섬 다 먹은 빈 그릇들을 챙긴 후 계수대에 서서 설겆이를 한다. 하기 싫고 귀찮은 일임에는 분명하지만 요즘처.. 2007. 7. 10.
후회와 반성 난 살아오면서후회는 수 없이 해봤어도진정반성이란걸 해본 적이 있을까 싶다 후회 반성 2007. 7. 7.
로또 오늘 드뎌 로또 복권이라는 걸 함 해볼 생각을 해냈다월말때라 결재해 줘야할 돈도 뭉텅이로 빠져 나가고들 있고2-3일 남은 월말을 어떻게 하면 더욱 슬기롭게 극복할까 곰곰 생각하다 일주일에 단돈 천원으로 "혹시나" 하는기대감으로 삶을 긍적적으로 지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다라는우스꽝스런 생각에 까지 다다르게 된 것이다 내 계획은 이렇다 딱! 일주일에 천원씩만 해보자어떻게 해서든 당첨 확률을 높히려고 공부는 해 볼지라도절때 빠져들지는 말자 일단 내일과 모레 이틀안에 난 6 숫자를 골라야 한다천원이 아깝지않게 열심히 고르리라 2007. 6. 29.
살구 주유소에서 주유하는데 거기 아줌마 한 분이 먹어보라고 주시더이다 살구 먹을 줄 알우?아뇨!먹어보우 우리집에서 딴 거니까...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사실 주시는거니 받아오긴 했지만 왠지 더러울것도 같고모르는 사람이 먹을 거 주면 먹지 말아야 할것도 같은데... 한편으론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무정하다고 느껴지면서이런 생각이 드는 세태가 참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지요 먹어야 할까요 버려야 할까요? 몰라요! 2007. 6. 28.
짧은 일기 쓸 시간조차... 짧은 일기 쓸 시간조차...없다 그 시간을 낼 수 있는 것도정성이다이제 한달간 비바람부는장마란다 하루종일 비오는건 정말이지지겹다지금도 눈까풀이 슬슬 감기면서무겁다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일찍자야겠다 2007. 6. 22.
엄마가 아프시다 엄마가 아프시다엄마가 힘드시다평소에 아버지와 함께 두분만이서 자분자분 사시던 엄마가않쓰던 신경을 너무 많이 쓰셨나보다가깝게 살지않으니 쪼로록 달려가 뵙기도 쉽지 않고전화하면 굳이 올 필요없다고,너희들이나 재밌게 잘 살면 된다고,당신은 아무렇지도 않다고... 나중에 만나자고 하시는 게 더 맘에 걸린다 어쩌나... 그래도 찾아가 봐야 하는거 아닌가?아까 보니 목소리가 완전히 쉬셨던데...한쪽 귀까지 잘 안들려서 병원에 다니신다고 그러는데...극구 다음에 오라고 만류하시니... 맛있는것도 지금은 다 귀찮다고 하시니인터넷을 뒤져 그래도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장소까지 확인해 두었던 장어구이집이 무색해졌다 아프시면 안되는데... 마음이 좀 그렇다 젊어서 나 때문에 고생 많으셨던 우리 엄마그래서 속으로 겉으로 힘드셨을.. 2007. 5. 27.
개구리 소리 집에 도착했다.아직 아무도 없다.식탁에 반찬 몇가지와 국과 밥을 차려 놓고 조금 떠 먹는다.귓전이 시끌시끌하다. '이게 머지?' 먹던 수저를 식탁에 다시 놓고 부엌 창가로 다가갔다.조금 열려있는 창문을 와락 제쳤다. '악!' 그 소리가 10배는 더 증폭된다. "우굴우굴 구굴구굴 개굴개굴" '개구리자나?' 서울 시내 한 복판왠 난데없는 개굴 소리가 이렇게 날까?비 좀 왔다 이건가?그래도 시골도 아닌 곳에서...듣기에는 한 두넘이 아닌 듯 싶다.수십 수백마리 정도될 성 싶다.징그러워그 많은 개굴들이 옹기종기 모여서목살을 늘였다 줄였다하면서 울 것을 상상래 보면...정말 징그럽다.오늘은 참 이상한 날이다. 2007. 5. 19.
인생의 목표 설정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이 나무랄데없이 잘 진행돼서더 이상 바랄것이 없는 지점에 도달한다면, 그리고 그런 순간이 객관적으로 측정 가능하다고 가정한다면, 도달 순간 어떤 생각이 들까? 물론, 그런지점이 실제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쯤은 누구나가 다 알고있다. 하지만, 가정은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지점이라는 부분은 생각하기에 따라장기적인 인생 목표 그 자체가 될 수도 있고, 아니면 삶을 살아가면서 수도 없이 세우고 또 지워대는 중/단기 계획에 의한 설정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점 도달 후엔 무엇을 또 어떻게 해야할까?그것이끝일까, 아님시작에 불과할까?얼마나 멀고 또 얼마나 많은 지점 설정을 우린 해야만 하는걸까?이 애매하고도 까칠한 질문은 다른 질문의 꼬리를 문채 나타난다. "어떻게 살것.. 2007. 4. 21.
소원 오래전부터 생각해 온 것도 있지만 특히 요즘 내가 집중적으로 생각하는"소원"이 몇가지 있다.현재 내가 처한 "현안문제"에 관한 것도 있고,"자식"있는 부모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있고, 나이가 지긋하신"부모님"을 향한 순수한 바램들이나, 혹은 인생에 있어서"친구"라고 생각하는 상대에 대한 기원(?)이라랄까...좌우간 한두가지가 아닌것만은 사실이다. 이 중 나 혼자서 풀어야할 것이 있고, 가족과 같이 풀어야할 것, 또 누가 풀어줄 수는 없는것들도 있다. 풀수 있건 풀지 못하건 간에, 내게 있어서는 모두 다 내가 가지고 있는 소원임에는 틀림이 없다. 가끔식, 요행을 바랄때가 더러 있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내 모든 소원들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할때가 있다는 말이다. 그럴때면 그런 내 자신이 얄밉기.. 2007. 4. 17.
Diary 카테고리를 추가하면서 ... 살아가다가 느끼는 어떤 감정들이나 생각들을 정리해 두거나 모아둘 마땅한 장소가 없다. 뭐 정리랄꺼까지야 없다구 해두, 사람이 살다보면 이래저래 떠오르는 상념들두 있을것이고, 가끔씩이라도 이런것들을 떠올리고 싶을때 마땅히 저장해 둘 장소도 없지 않은가. 그래서들 일기 형식을 빌어서 적어대고 있을 수도 있다. 나 또한 마찬가지지. 도대체 무얼 얼마나 적어두고 기억할만한게 있다고 이러는진 나도 잘은 모르지만 하여간 이렇게 만들어 두면 써먹을 때가 있을것 같다. 사실, 난 이 블러그를 개인 신상관련 자료실로 부족함없이 잘 활용하고있는 편이다. 이젠 앨범도 별로 필요가 없다. 이곳에 무조건 꽂아놓으면 보고싶을 때 언제나 볼 수 있으니까. 그러고 보니 동네 사진관에 사진 찾으러 가본지가 정말 한참이나 됐다. 정말 .. 2007. 4. 16.
세월 / 시간 2006년 한해도 벌써 반이 지나 후반전에 접어든지 수십일이 되었습니다.이렇게 하루 하루를 지내다 보면 또 연말이 오겠죠. 춥다춥다 하던 때가 엊그제 같더니 좀 덥다 싶으니 이젠 장마 끝입니다.이 장마 끝나면 또 얼마나 푹푹 찔려나... 하지만 잠시 그러고 나면 어김없이 춥다춥다하는 겨울은 또 올테구요.겨울이 지나가면서 2007년이 될테구요... ... 젊었을땐 잘 몰랐는데, 정말 세월이 빠른다는 것을 몸소 느낍니다.나이 잡순 어른 들이 하시던 말씀들이 이젠 조금 이해가 되기 시작합니다. " 세월은 빨라 유수와 같고 시간은 쏜 화살같아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 200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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