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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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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10

양지머리로 집에서 만든 수육입니다.^^ 연일 더위가 아주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퇴근 후 지하주차장에서 딱~ 하차를 하자마자 잊고 있었던 그 습하고 눅눅하고 끈끈한 한 여름 날씨에서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찝찝함이 엘리베이터를 타고나니 한층 더 심하네요.~ 쪄든 땀냄새가 좁은 엘리베이터 안에,,, 택배를 비롯하여 나를 포함 이 사람 저 사람들의, 살아가고 있는 흔적들,,,, 벗어나고 싶네요.^^ 오자마자 그냥 맹물에다가 양지머리를 익혀 수육을 만들었습니다. 왜 맹물이냐 하면,,, 다름 아닌 춘향이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첨가할 수가 없네요. ㅋㅋ 얼마 전 비립종 제거 수술을 받았던 터라 담날 실밥을 뽑으러 가야 하거든요.~ 그래서, 수술 당일부터 평소보다 더 신경을 써서 영양관리에 매진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급조한 양념장, 아는 분이 주신 .. 2023. 8. 23.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는, 광화문 감자탕 맛집, 뚝감? 감기뚝? 가게 간판에 이렇게 써 있습니다. 'SINCE 2004 감자탕, 김치 삼겹살, 광화문 뚝감 예약 문의 722-5894' 24시간 영업을 하는군요~ '뚝감(뚝배기 감자탕)’ 1인분은 뚝배기에 돼지 등뼈가 3개 들어있고, 감자 1개가 통째로 나옵니다. 점심시간에는 공깃밥 추가가 무료라네요.~ 지난번에는 전화로 예약하고 집으로 가져와서 다시 한번 끓여서 먹었지만, 이날은 그냥 배달앱으로 주문해 봅니다. 직접 가서 주문할 때는, 뚝배기 감자탕 1인분에 10,000원이었는데, 배달앱으로는 11,000원입니다. 뚝배기 감자탕에는, 공깃밥과 감자 1개가 포함되어 있지만, 이날은 그냥 30,000원짜리 감자탕 소(2인)로 주문합니다. 공깃밥 없이, 감자 2개, 당면 그리고 수제비 사리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기본적으로 .. 2022. 8. 14.
서대문역 일식 맛집 스시쿠니 모듬초밥 오랜만이네~^^ 보통의 경우, 라면이나 짜장면 혹은 어떤 맛난 찌개 류 정도는 배가 부르던 아니던, 식사 전이건 후이건, 냄새가 나거나 눈으로라도 보이면 무조건 먹고프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 날은 좀 특이하게도, 갑자기 초밥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생선 회나 초밥은 상당히 좋아라 하는 편이라서, 먹게 될 상황이면 마다하지 않고 잘 먹기는 하는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그런 메뉴는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이 날은 초밥이 갑자기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까요? 분명 이유가 있을텐데 말이죠. 어디 TV 뭐 이런 데서 누가 초밥을 열라 맛있게 먹는 장면이 무의식 중 머리 속에 남은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거나하지 않고 좀 가볍게 먹어 볼 초밥을 선정하게 됩니다. 우리 식구가 제.. 2020. 7. 1.
오늘도 { 참불로 } 와 함께,,, 오늘은 9월의 마지막 밤입니다. 2013년도 멍한 사이에 3/4 이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일이 좀 밀려서 살짝 늦게 끝나고 오니 닭을 먹자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시간에 맞춰 식구들이 속속 집으로 도착하고 있습니다 ^^ 해서,,, 우리 식구 모두가 좋아라하는 { 참불로 } 에서 닭을 먹기로 합니다. 물론, 집에 밥이 있으니 이건 그저 반찬 정도로 주문할 겁니다. 매운걸 원하는 L 의견을 존중하여 { 소금구이 + 양념바베큐 반반 : 15,000원 } 을 주문합니다. 소금구이는 그냥 구이맛이고,,, 저 양념바베큐가 좀 매콤합니다. 파가 뿌려져 있으니 꼭 파닭처럼 보입니다. 왕소금구이 맛은 그냥 덤덤합니다. 말그대로 그냥 구은 닭맛이라 어찌보면,,, 아주 담백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는 분이 가.. 2013. 10. 1.
밀레니엄 힐튼 { 실란트로 Cilantro }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1층 뷔페식당 { 실란트로 Cilantro } 앞 전경입니다. 오랜만에 봐도 늘 같은 모습입니다. 오늘 토욜인테,,, 무쟈게 복작거릴줄 알았는데,,, 헐~~ 의외로 많이 한가합니다. 약속시간에 내가 조금 먼저 도착했네요. 안에도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좀 이상하네요. 평소보다 한 반 정도밖에 없는듯한데,,, 경기 탓일까요? 항상 그렇듯이 저렇게 생긴 빵을 두당 한개씩 줍니다. 저 빵을 컵에서 꺼내서 손으로 살짝 찢어서 일회용 버터를 살짝 발라 먹으면 생각보다 맛이 좋거든요. 스프도 한컵 가져왔습니다. 빵을 좀 먹다보니 퍽퍽해서리... 열무김치를 좀 가져와서 먹으니,,, ㅋㅋ,,, 시원하네요. 역시 김치는 참 좋은 음식입니다. 오늘 음식 주제는 크랩, 게, 새우 이렇습니다. 먹어보.. 2013. 5. 26.
웨지 감자가 이렇게 맛있는거였어 ? 이거 웨지 감자입니다. 좀 허접으로 보인다고 나무랄 분들이 혹 있을까봐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나무라지 마세요 ! 이거 보기보단 약 5.8배 맛있습니다. 난 요렇게 맛있는 감자는 평생 첨 먹어본다니까요 ^^ 이건 P 가 만든건데,,, 재료라고는 겨우 먹다남은 감자 3알, 버터, 치즈와 소금 조금 뿐였는데,,, 어째서 저런 맛이 나는지.,, 난 여기 설탕도 들어간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랍니다.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근데 저 까뭇까뭇한 점들은 도대체 뭐지? 저걸 어떻게 만들었냐 하면,,, 바로 저 물건같지도 않던 이라는 찌질한 기구로 1시간 동안 만든겁니다. 저거 한 1년 전에 머머 사면서 삐리리로 공짜로 얻은 물건였는데,,, 많이 그지같아서 쓰지도 못하고 이리 대굴.. 2011. 7. 5.
이 부추전도 오랜만이야 ~~ 이 부추전 만든다고 Jane이 계란 두개 볼에 까 넣고 돌리고 있는데 L 이 하는 말 : " 앗 ! 밀가루가 없다 ! 헐 ~~ " 정말 웃긴다고 생각했습니다. 밀가루가 없는지 모르고 계란 풀고 있는 모습이랑, 또 밀가루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당황하는 모습이랑,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하다말고 내려가서 상가에서 부랴부랴 사다가 정상적으로 먹기는 했습니다. 것두 아주 아주 맛있게 말입니다 ^^ 우리집은 저런 전류를 부쳐 먹을때 두텁게 부치는 걸 아주 싫어합니다. 우리는 가능하면 얇게 얇게 부칩니다. 두꺼우면 속이 떡져서 싫어합니다. 내가 그렇게 아파트에 장 선다고 해도 왠만하면 뭐 사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했거늘, 오늘도 또 뭔가 먹을거리를 사왔는데, 음... 내가 거들떠 보지도 않는 이상한 족발을 사.. 2011. 6. 24.
오늘 점심은 횡성 축협 한우 불고기라네 ~~ 오늘 점심은 횡성 축협 한우 불고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라라라 ~~ 살짝 급조해 온 흔적이 없지는 않지만 시간도 없는데 급조해 날라다 준 L 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혀랍약 30알은 빼꼈지만,,,ㅋㅋ 저런 불고기는 요즘은 먹어볼 기회가 자주 있지는 않습니다. 요즘은 주로 고기하면,,, 꽃등심 등 그냥 고기맛에 구워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물론 그런 " 꽃 " 을 대할 기회가 흔치 않아서 서글프기는 하지만,,, 어제에 이어, 또 다른 쌈장에 또 다른 오이와 상추, 고추 그리고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 신기생뎐 " 에 출연하는 멍멍이 " 안드레 " 닮은 저 초록색 곰취 잎파리도 참 맛있습니다. 거기다가 오늘은 내가 특히 좋아하는 삼삼한 오이지까지,,, 이러다가 습관되면 안되.. 2011. 6. 8.
논골식당 김치, 설렁탕, 오이지무침 지난 토욜 삼겹살 사먹고 나올때 사장님이 또 싸주신 음식들입니다. 김치가 것저리인데... 엄청 맛이 있습니다. 제발 제발 다 먹을때까지 익어버리지말고 이 맛 그대로 남아있으면 좋으련만... 이건 낙지볶음입니다. 아래 오이지 무침은 오리지날 우리집표. 2009. 7. 6.
낙지볶음으로 저녁을... 오늘 날씨는 세상에 태어나서 흔히 겪어보지 못한, 킹왕짱 더운 날씨 였습니다. 선풍기를 켜 놓았는데도 목을 타고 땀이 흘러내리는 걸 연신 수건으로 닦아주어야만 했지요. 아점으로는 맥도날드를 먹었으니, 저녁은 쌀을 먹어야겠기에 있는 것들을 꺼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건 시원한 물김치입니다. 먹다보니 더운 날씨 덕분에 금새 미지근해 졌습니다. 지난번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가서 사온 목우촌 햄입니다.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그냥 구웠습니다. 햄도 역시 국산이 참 맛이 있습니다. 시원한 냉 콩나물무침입니다. 콩나물은 항상 사각사각한것이 감칠맛 납니다. 요것들은 나머지 찌질한 반찬들입니다. 조개젓, 두부조림과 오이지입니다. 2008.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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