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날, 토속촌 삼계탕이랑 이렇게 중복해서 먹어도 되나?
지난 초복 날, Jane이 발발 시켜준 덕에 먹었던 삼계탕에 이어, 또 다시 절기가 찾아 왔습니다. 그러니까, 초복은 7월 16일 이었고, 중복은 7월 26일이니까, 딱 10일 차이네요.^^ 그런고로, 10일 만에 또 다시 삼계탕을 먹게 됩니다. 초복과 중복에 모두 잊지 않고, 삼계탕을 먹게 된 해는, 아마도 인생에서 2020년 올해가 처음일 겁니다. 살다 살다 별 일이 다 생기네,,, 삼계탕이라니,,,어쨌든 이렇게 해서,,, 삼복(三伏) 더위 중 2개의 더위는 지나 갔습니다. 이제 8월 15일 말복만 남겨두고 있는데,,, 방송에서는 이번 장마가 지나가면, 엄청난 더위가 찾아 온다는 보도가 있네요,,, 겁난다,,, 일 년 가야, 한 번도 먹을까 말까 하던 삼계탕이라는 메뉴를, 그것도 절기에 맞추어 두 번..
2020. 7. 28.
놀부부대찌개에서 삼계탕을 파네요?
절기 상 초복이라는 사실은, 하루 종일 모르고 있었는데, 평창에 학회 참석 차 홀로 외로이 KTX 타고 떠나간 Jane이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 뜬금없이 저녁 메뉴로 먹겠다는 삼계탕 얘기가 나와서 겨우 알긴 했는데,,, 그런데, 엥?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삼계탕을 왜 거까지 가서 굳이??? 물론, 나도 백숙이나 삼계탕이나 별로 좋아하지 않는 메뉴이긴 한데,,, 아까 톡으로 나누었던 대화 내용이랑,,, 음,,, 이상하게 시리 자꾸 생각이 납니다. 나도 백숙이나 삼계탕이나 먹을까? 그래도 초복이라고 하는데,,, 먹어 줘야 하지 않을까? 정말 웃깁니다. 좋아하지도 않는 메뉴를, 절기라고 먹겠다??? 언제부터 그랬나? Jane이 보낸 사진들입니다.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
2020. 7. 18.
내가 싫어하는 [ 닭백숙 ] 과 [ 닭죽 ]을 먹다 ㅋㅋ
제가 원래 튀기거나 꼬치에 꿰거나 양념 넣고 만든 닭들은 나름 좋아하는 편이긴한데,,, 물에 빠뜨린 넘들은 거의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니까, [ 삼계탕 ] 이나 [ 닭백숙 ] 등등 물에다 퉁퉁 불려서 먹는 닭은 별루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 이거 분명히 [ 닭백숙 ] 이 맞지 않나요? ㅋㅋ 이 [ 닭백숙 ] 을 먹었습니다. 이 닭이 어찌나 큰 넘인지,,, 닭다리가 엄청 롱다리더군요. 토종닭이라 그렇다네요^^ [ 전복 ] 도 들어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좋아라 하면서 잘도 먹는데,,, 왠지,,, 그냥 먹기는 좀 그래서,,, 물에 빠진 닭 맛을 잠시잠시 잊을 수 있을까싶어서,,, 저런 자극적인 반찬들과 함께 먹어보았습니다. 저런 반찬들은 모두가 내가 좋아라 하는 것들입니다. 모다시피 이..
2015. 7. 31.
오늘은 삼계탕먹는 초복이라지요?
하루 왠종일 비가 하늘에 구멍 뚤린것처럼 퍼붓는데,,, 오늘이 초복이랍니다. 난 물에 빠진 닭 보기싫어서 좋아하지 않는데,,, 물론 먹어보면 맛은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난 닭은 튀기거나 구운게 제일 좋더라 ~~ 같이 먹어준 버섯볶음입니다. 이건 부추라지요 ^^
2011.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