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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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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 어느 일요일 오전의 단상 ,,, [ 일요일 오전 ] 이 품겨주는 그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뭐랄까,,, 좀 나른하면서도 나태한 뭔가 타락적이면서도 안락한 기분이 주는 막연한 편안함,,, 뭐 그런 멍청하고 바보같은,,, 이날만은 알람없이 일어나지는대로 그냥 일어나되 침대에서 바로 일어나지도 않으면서 뭉기적 뭉기적하다가 지겨울때쯤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인지 점심인지 구분할 수 없는 시각에 씻지도 않고 어그적거리면서 식탁에 기어나와 앉아서 넉넉한 마음으로 먹는 아점이야말로 일주일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작은 일탈이 아니고 무었이겠습니까 ^^ 그런데,,, 막상 뭘 먹으려니,,, 뭘 먹어야하지? 냉장고를 열어보니 [ 아워홈 ] 에서 파는 [ 알탕 ] 즉석국이 눈에 띄었습니다. 워낙 알탕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순간 눈이 번쩍 떠질 수 밖에 없었.. 2015. 3. 4.
빵을 오랜만에 ... 이제 휴일만이 가득했던 추석 명절 주간이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창가 넘어 먼 산을 쳐다보니 해는 이미 지고 저녁 노을 비슷한 것이 스믈스믈 기어 오르기 시작합니다. 방에 등을 켜야할지 아직은 안켜도 될지 아주 애매한 시간입니다. 이제 몇시간만 더 지나면 싫던 좋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 9~10시간의 일상으로 말입니다. 이제 무턱대고 노는 시간은 끝이났으니까요 ^^ 좀 오랜만에 저런 종류의 빵을 먹어보는군요. 내가 좋아하는 거북이를 닮은 { 소시지크로켓 }, { 마늘빵 },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 애플파이 } 그리고 {소시지피자빵 } 까지,,, 내가 좋아하는 { 샌드위치 1 }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 샌드위치 2 } 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 포켓샌드땅콩 .. 2013. 9. 22.
집표 칼국수 + 옥인동 슬로우브레드 EVER 이번 주는 칼국수 먹는 주간인가 봅니다 ^^ 엊그제는 { 서울칼국수 } 에서 { 닭칼국수 } 를 먹었고, 오늘은 집표 { 칼국수 } 를 또 먹게 되네요 ^^ 내가 워낙 국수를 좋아하긴 하는데,,, 맛있는 칼국수를 일주일에 두번씩이나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마냥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 칼국수는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냈고, 국수와 호박, 감자 그리고 조개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주 맛이 좋습니다. 엊그제 칼국수와는 또다른 집표 칼국수 맛입니다. 식당에서 맛나게 만든 칼국수도 맛있지만, 조미료 한알 사용하지 않은 천연의 칼국수 맛도 참 좋군요 ^^ 반찬도 아주 단촐합니다. 김치와 양념장 그리고 먹다 남은 감자볶음이 전부입니다. 사실, 칼국수 먹는데 김치 이상은 필요도 없습니다 ^^ 옥인.. 2013. 9. 1.
아점입니다. 계란후라이, 컵케익, 참외, 토마토, 자몽 컵케익 맛 좀 니글거리네 .. 토스트 올리브 크림 단팥 빵 2013. 7. 28.
patisserie b 파티세리비 카라멜쇼콜라 케잌 기념일날 Jane이 사들고 온 patisserie b 파티세리비 카라멜쇼콜라 케잌입니다. 정말 디자인 단촐합니다. 뭔 껌종이 앞면 뭉쳐놓은것 같은 데코가 딸랑 한개밖에 없냐? 그리고, 뭔 조그맣고 동그란 표창 하나가 꼽혀있구만요? 표창은 다름아닌 그들의 상표딱지? 헐~~ 것두 먹을 수도 없는 그냥 살짝 두꺼운 종이딱지? 케잌 옆면은 한쪽 끝이 뾰족히 나온 초코렛 잎사귀같은걸 삥 둘러서 7장 붙혀놨습니다. 그래도 초는 켜 봐야지요 ㅋㅋ... 초 갯수는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그냥 모냥으로 꼽은거니까... 케잌을 잘라서 먹었는데,,, 음,,,, 엄청 달다 달어. 너무 너무 달아서 난 많이는 못 먹겠습니다. 온통 초코렛이야요. 이건 저번에 엄마가 만들어 준 팥죽인데,,, 새알도 들어있고 뭐,,, 그런데 내가 .. 2013. 6. 9.
아자부 도미빵 + 바움 케익 { 아자부 도미빵 } 이란 걸 첨 먹어 보았습니다. 붕어빵, 잉어빵, 황금빵 등등은 더러 먹어 봤어도, 아자부 도미빵 이란 건 그간 말로만 들어봤지 먹어보긴 이번이 첨 입니다. 박스가 아주 완전 난리군요. 붕어빵류를 넣을 박스로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일회용 박스로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낭비 중에 상낭비입니다. 프리미엄 타이야끼라고 씌어 있습니다. 내가 동네에서 사다 먹는 붕어빵은 5개에 1,000원입니다. 그러니까 한개에 200원인 셈입니다. 헌데, 이 도미빵이라는 건 한개에 이삼천원 하는 아주 완전 프리미엄 붕어빵입니다. { 아자부 } 라는 말은 일본에서 도미빵을 팔던 지명이라는데,,, 비싸도 너무 비쌉니다. 종류별로 얼마 이상 구매하면 고구마 도미빵 한개 준다는 말에 홀까닥하고 저걸 다 사와 버렸는.. 2013. 3. 10.
또 냉면을 먹게 되다니... 또 냉면을 먹게 되다니... 5월 들어서 벌써 냉면이 3번짼가 4번짼가 그렇습니다. 어찌 하다보니 갑자기 5월에는 냉면 먹을 일이 자꾸 생겼네요 ^^ 짱깨집에서 반신반의 하면서 먹기 시작한 것이, 이후 나가서 사먹은게 2번이고 오늘 포장한 걸 또 먹으니,,, 아항~~ 4번째가 확실합니다. 오늘은 연희동 산천칡냉면집 냉면이랑 손왕만두를 먹습니다. 집에 딱히 먹잘것도 변변찮고 해서... 그런데 포장해 온 왕만두 뚜껑을 열어봤을때는 멀쩡하더니 막상 먹으려고 하니까 피가 다 부숴지고 난립니다. 특히 만두 뒷면이 수분땜에 그런지 다 뭉그러지면서 피가 해체가 됩니다. 그래서 엄청 지저분해졌습니다. 맛은 그냥 저냥 괜찮구만... 냉면은 냉면 따로 육수따로 줬습니다. 육수는 얼마나 많이 줬는지,,, 저렇게 가득 두 그.. 2012. 5. 20.
파리바게뜨 빵, 꼬막 그리고 생땅콩 집에 돌아와 보니, 일하시는 아줌마가 음식 만들고 남은 대구 반마리를 마치 잉어 지리탕을 끓이듯 커다란 전골 냄비에 허여멀건하게 한그릇 만들어 놓았습니다. 냄비 뚜껑을 열어보는 순간 냄비 속에 담겨져 있는 그 대구의 양과 모양새에 일단 한번 놀라고, 뚜껑을 닫을 무렵 그 냄새에 한번 더 놀랐습니다. 내가 원래 대구탕류를 무지 놓아하는 편인데, 엄청난 양의 대구 머리랑 살과 뼈를 보니, 입맛이 싹 달아나면서 무섭기까지 합니다. 자고로 음식이 크기나 양이 적당해야 먹고 싶은 생각이 나는 거지, 큰 세수대야만한 냄비에 꽉 들어찬 생선을 보니 아주 딱 먹기가 싫어집디다. 그래서, 그 푹 고은 잉어 지리탕같이 생긴 대구탕을 저리하고,,, 저녁으로는 뭘 먹나,,,,끙,,, 하고 고민을 하고 있는데,,, 반가운 소식.. 2012. 1. 22.
이스트 넣어서 만들었다는 빵 이걸 빵이라고 해야하나 아님,,, 과자 ? P가 이스트 넣어 만들었다는 빵입니다. 냉커피 한잔과 먹어주니 그만입니다 ^^ 동그란 빵에 다섯군데 칼집을 내여 구워냈습니다. 팥이 엄청 많이 들어 있습니다. 빵이 좀 퍽퍽한 점을 뺴고는 수준작입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여기까지가 한계인것 같습니다. 최곱니다 ^^ 2011. 8. 7.
빵은 빵인데,,, 이래노니 좀 그러네요 ^^ 오랜만에 P가 가져온 샐러드 미니버거를 먹습니다. 근데,,, 비가 정말, 막말로 하면, 뒤질라게 옵니다. 하늘에 바다가 생긴 모양입니다. 해도 해도 너무들 허네 ~~ 오늘은 와사비 냄시가 살짝 풍겨주니까 좀 상큼한 느낌이 듭니다. 저기 사용된 옥수수 알갱이는 바로 지난 주말 Y's Mom께서 보내주신 그 옥시기 알갱이를 사용했다더군요 ^^ 아까 그 사진인데 빵 한개를 색깔을 좀 빼 보았더니,,, 음,,, 정말 맛없게 생겼습니다. 역시나 음식은 때깔부터 좋아야 합니다. 영 아니네여 저렇게 하니까 ^^ 2011. 7. 28.
일요일 아점으로 먹은 빵 일요일 아침 아주 느긋하게 9시 조금 넘어 일어나 씻는것도 일단 생략,,,ㅋㅋ,,, 컴퓨터로 영화 한편 보고 나서 먹은 아점입니다. 먹은 빵 종류로는, 가운데 것은 좀,,, 된,,, 로즈 브레드,,, 사실 이거 오늘 넘기면 안될것 같아서 벼르고 별렀던 아이템인데 막상 잘라서 버터에 구워 놓으니 먹는데 암 지장도 없더이다 ^^ 좌상단에 있는 저건 건포도가 들어 있는 파운드케잌 스타일이긴한데, 파운드처럼 단 맛은 전혀 나지 않고, 그렇다고 식빵에다 건포도만 넣은건 아니고,,, 이름은 모르겠고,,, 우상단은 누구나가 다 아는 소시지빵이고,,, 좌하단이야말로 안 자른 식빵형태,,, 스프, 땅콩버터, 딸기쨈, 방울토마토, 믹스커피, 아메리카노, 우유, 김을 꺼내놓고 먹기 시작합니다. 스프에다 찍어먹기도하고 땅콩버.. 2011. 4. 17.
이건 그쪽이 아는 그런 스콘이 아니라니까 ! 이건 그쪽이 아는 그런 스콘이 아니라니까 ! 이건 P 가 한줌 한줌 밀가루 주무르고 한조각 한조각 햄하고 치즈 넣고 반죽해서 만든... (뭐라고 해야하지????) 하여간... 정성도 들고 맛도 좋고 영양도 만점인 그런... 사회 지도.... 이건 그쪽이 맨날 돈 주고 사먹었던 그 흔한 스콘이 아니라구 ! 봐서도 알겠지만 마치 방금 생포해서 펄펄 날뛸것 같은 거대 망둥어 다리 한짝 같지 않나? 어찌 보면 닭다리 같기두 하지만...ㅋㅋ 저건 댁들이 생각하는 그런 꺽지도 아니고, 그렇다고 피부 한 귀퉁이에 돋아난 종양 세포도 아니라구 ~~ 갈라보면... 저리도 맛있게 생긴 빵과자(?), 아님 과자빵(?), 그것도 아님 떡(?) 그러니... 내가 저걸 그냥 스콘이라고 할 밖에... 2011. 1. 27.
일요일엔 온갖 잡식들이 난무하게되고... 이번 일요일에도 늦으막히 기어 일어나서 식탁에 앉아서 빵을 먹는데... 이번엔 팬에다가 굽는다. 요즘 밥보다 흔하게 먹을 수 있는게 빵이다 우리집에선. L 이 외출하기전 새벽같이 부리나케 만들어 놓고 떠난 ... 음... 뭐라 부를까? 부추전 ? 여기 저기 널려있던 음식들을 다 모아본다. 빵 발라먹을 크림치즈, 무말랭이도 감초역할을 할것이고, 사과는 텁텁한 입속에 청량감을 불어 넣어줄 것이고, 저 매운 소고기무우국은 식사예절의 가장 기초가 되는 국과 밥 중 국에 해당하고... 요금 삘받은 Jane이 뻑하면 만들어 대는게 저 계란 요리이다. 오늘은 스크램블드 에그를 만드셨군 ^^ 이건 Jane 친구가 집에서 만들어 왔다는 치즈케익 한조각이다. 앞 부분은 그렇다 치고, 뒷부분은 첨엔 만들다 태운 줄 알았어... 2011. 1. 18.
화성인을 쏙 빼닮은 빵 ~ 오늘 아침 L 이 힐튼에서 사 가지고 온 빵 중에 저런 빵이 있다. 상반신만 보면 팔짤린 부처같기도 하고, 다리가 두갈래 大物처럼 갈라진 인어 꼬리깉기도 하고... 비닐 포장지에서 꺼내어 봐도 좀 징그럽다. 아마도 크리스마스도 다가오고 하니 애들을 위해서 재미로 만든것 같긴한데... 다리가 살짝 민망한건 나만 그런가? 그래서 그 민망한 다리를 좀 자세히 들여다 보니... 헐 ~~ 이건 또 다른 민망함일쎄 ~~ 이거 혹시 兩性 아냐? ㅋㅋ... 얼굴을 보니... 흐미... 거의 찐따 수준이구만... 건포도 한개를 너무 심하게 박았어 ~~ 뒷모습은 오히려 섬찟 ! 저 양쪽에 팔이랍시고 만들어 놓은것이 마치 기형같애 ~ 징그러 ~~ 저 양쪽에 찌~끔~ 나온 것이 팔이라고 만든 모양인데... 흐헐 ~~ 저 가운.. 2010. 12. 12.
아침에 먹는 토스트 오늘은 토욜두 되구 했으니 아침으로 토스트를 먹었습니다. 빵을 2개 구워서 한쪽에는 딸기잼만 바르고 한쪽에 버터를 바른 후 계란 후라이를 한개 얹었습니다. 이쁘죠? 두개를 포개서 한 입에 먹느냐 아니면 따로 따로 먹느냐하는 기로에 섰습니다. 같이 먹고는 싶은데 계란 노른자가 터져버리면 보기도 먹기도 좀 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따로 따로 먹습니다. 이거 한 입 저거 한 입 번갈아서 먹으니까 재미도 있고 맛도 좋고... 좋습니다.^^ 2009.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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