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 아주 오랜만에 청국장을 먹어봅니다.~
이날도 빨래방에 가는 날입니다. 빨래 거리는 전날 차 안에 이미 다 넣어놨고, 퇴근 후, 빨래터에 가서 빨래가 되는 동안, 두 식구는 저녁을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이번 저녁은 좀 다른 곳에서 먹으려 했는데,,, 그 집에 밥이 떨어졌답니다. ㅠㅠ 밥이야 까짓것 금방 또 하면 되련만,,, 말은 그렇다 치더라도 실상은 그날 그 이후, 장사는 더 이상 안 하겠다는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원래 계획한 대로 상구네집으로 갑니다. 이날 메뉴는 8,000원짜리 청국장과 10,000원짜리 올갱이 해장국입니다. 청국장은 이 집에서는 처음 먹어보는 메뉴인데, 올갱이해장국은 저번에 먹어 보았던 메뉴입니다. 청국장 맛이 과연 어떨까 정말 기대가 됩니다. 무조건 기본으로 나오는 부추전입니다만, 무료라 그런지, 메뉴판에는 적혀..
2022. 10. 14.
일식당 화락(和樂)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죽전)
부모님과의 외식은 실로 오랜만이군요. 사는 지역이 달라 서로 자주 만나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만, 서로 각자 바쁘게 살다보니 시간도 맞추기 쉽지않고, 게다가 엄마가 한참동안이나 치아에 문제가 생겨서,,, 그것이 이유아닌, 내 속 좁은 핑계가 되어 버린지 좀 한참이나 지났네요 ^^ 토욜 오후 서울 시내를 관통하는데도 차량이 많아서 많이 막혔는데,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니 좀 전에 막혔던 건 애교라 볼 수 있네요. 차가 가질 않습니다. 양재동 만남의 광장을 지나니 그제서야 차들이 제 속도를 내기 위해 워밍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들 어디를 가는 것인지,,, 시간이 많이 지체된 고로, 서둘러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실은, 이곳을 가려했던건 아니었는데,,, 아버지가 쏘겠다고 했던 고기 집이 문전성시에..
2014.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