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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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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3

금연 후 11일 경과 금단 증상이 ... 정확히 말하자면, 금연 후 11일이 경과 되었고 시간으로는 266시간 이상이 경과되었습니다. 당초 예상되었던, 금연 이후 1시간, 아니면 몇시간, 그것도 아니라면 당일 밤중 정도에는 최소한 어떤 형태로든 약하게나마 금단 증상이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하면 어폐가 되겠지만... ) 조금이라도 특이하다고 느껴진 별다른 금단 증상이 없었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굳이 금단 증상이었다라고 회생해보자면, 순간 순간 담배를 피워야지않나....하는 착각을 했던것은 있었지만, 바로 ' 아~ 참~ 나 지금 금연했지? ' 라면서 자신을 일깨웠던 순간들이 계속 반복되었긴 했습니다. 그날 오전 11시 좀 넘어서 마지막 한 개비를 피우고 난 후, 다음 담배 한개비를 피워야 할 시간.. 2009. 2. 23.
마지막 담배 한 개비 방금전 2009년 2월 23일 오전 10시 47분에 인생 마지막 담배 한 개비를 다 피웠습니다. 꽁초에 남은 재가 다 불타버리기를 기다렸다가 꽁초와 재를 완전 비우고 재털이까지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눈에 보이던 라이터들도 모두 다 치워 버렸습니다. 하나도 아쉬울게 없습니다. 이제 담배에 얽힌 내 인생은 모두 끝이 났습니다. 마음이 홀가분합니다. 책상이 깨끗하네요^^ 2009. 2. 12.
오늘부터 마약하지 않을겁니다. 얼마전 부터 읽고 있었던 라는 사람이 쓴 이란 책을 어제 다읽었습니다. 책에서 지시하는 대로 오늘 남은 담배 몇 개비를 피우고 나면 금연입니다. 죽을때까지 단 한 개비가 아닌 단 한모금, 아니 아예 담배는 손에 대 보지 않을 것입니다. 담배에 대한 폐해도 폐해지만 꽁초를 책상위에 항상 수북히 쌓아두고 있다는 사실이 이젠 창피합니다. 그리고 하필 내비게이션으로 DMB를 보고 있는데 간접 흡연에 대한 경고를 제법 설득력있게 보여주는 화면이 10~20분 정도 방송이 되었습니다. 평소같으면 다른 채널로 돌려버리거나 아예 꺼버렸을텐데 오늘은 화면에 얼굴까지 돌린채 경청하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왠지 금연할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기까지 했습니다. 제발 이런 마음이 무너지지 않기를....하는 식의 나약함은 보이지 않겠습.. 2009.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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