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ton Burlington Marriott Hotel

내가 묵었던 보스턴 메리엇 호텔의 아침전경.관광지가 아닌 제약회사, 연구소들이 운집해 있는터라 밤낮없이 고요하다.너무 한적해서 쓸쓸할 정도였다. 

 

투숙객들도 거의 대부분이 Business 관련자들 뿐이다.따라서, 어린이들이나 노약자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정숙함이 카펫에 베어있는듯하여 좀 시끌시끌한편인 난 불편했다.복도에서 사람들을 만나면 그저 가벼운 눈인사 정도를 나눌뿐이다. 

 

혼자서 외롭게 잠자던 침대.

물침대도 아닌것이 너무 꿀렁꿀렁하여 오히려 난 싫었다.

 

 

...

결국 미국회사와의 1:1 담판은 잘 풀리지 않았고,

난 찝찝한 맘을 떨쳐버리지 못한채 귀국해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