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은 토욜이라 무지 즐겁고, 또한 낼이 일욜이기때문에 더더욱 기분좋은 날인건 확실한데, 끼니를 때울 메뉴를 선정하기도, 그리고 언제 먹을지 시간을 정하기로는 참 애매한 날입니다. 아침을 보통 김밥으로 정해 놓고 퇴근을 하면 2시 정도 되는데, 정작 이때는 배가 별로 고프지 않습니다. 그래서 좀 개기다 보면 여지없이 다시 배가 고파지는데,,, 그 시간이 대략 4~6시 사이입니다. 이때는 점심도 아니고 그렇다고 저녁도 아니라서,,,
여지없이 그 시간이 되니 다시 배가 고파집니다. 이날은 이미 2시 정도에 요기꺼리로 편의점에서 파는 초간단 [ 브리또 ] 한개랑 초간단 [ 소시지 ] 한개를 먹긴했는데,,, 이게 요 시간이 되니까 배가 고픈건지 아닌건지,,, 아니라치고 폴짝 건너뛰면 반드시 8~9시 정도 되면 배가 고파집니다. 그 시간은 저녁으로조차 좀 늦은시간이라서 제대로 먹어대긴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어째? 그래서 [ 원마산아구찜 (소) : 39,000원 ] 이라는 걸 사왔습니다.
[ 원마산아구찜 (소) : 39,000원 ] 이라는 금액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지만, 메뉴 특성상 어쩔 수는 없겠습니다. 저 메뉴는 몇천원 단위로 구매해서 먹을 수는 없는 메뉴라서,,, 일단 가격도 만만치는 않지만, 메뉴 구성도 결코 만만치는 않습니다. 완전 푸짐하네요. 오른쪽 [ 코다리매운찜 ] 과 [ 계란찜 ] 은 4중택2 메뉴 중 간택된 것들입니다. ( [ 부추전 ] 과 [ 도토리묵 ] 이 나머지 2가지입니다. )
이건 주로 논네들이 좋아한다는 [ 코다리매운찜 ] 인데, 택하면 얼마나 맵길 원하냐고 먼저 질문을 받습니다. 그래서 그냥,,, 한 중간정도? 그랬습니다. 정말 중등도의 매움입니다. 아주 맛있네요. 근데 간이 좀 쎄다.~~ 참 맛지기도 하지만, 보기가 역시 맛드러집니다.~^^
[ 원마산아구찜 ] 입니다. 오늘 주인공인데,,, 그릇에 담기를 참 잘 담았네요. 굉장히 푸짐하게 보입니다. 맛도 좋고 간도 아주 안성맞춤이긴한데, 실상 헤쳐보면 보기와는 조금은 다릅니다. 상층과 하층으로 나뉘는데, 하층은 마치 과일선물세트 아래 데코처럼, 온통 콩나물뿐입니다. 저기 보이는 아구가 먹을 수 있는 아구의 총 갯수입니다. 적다는 뜻이 결코 아니며, 기본량은 되는데, 그릇에 옮겨담기를 하도 잘 담아서 더 많은 줄 착각했었다는 뜻입니다.ㅋㅋ
나머지 반찬(?) 들입니다. 색깔이며 메뉴 종류며 먹기보다 보기가 더 좋은듯합니다. 이 집 사장님께서 미술적인 감각이 남다른건지,,, 일단 맛은 둘째치고라도 비주얼로 한점수 먼저 따고 시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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