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구한 아이폰XS가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서둘러서 그냥 싸구려로 아무 케이스나 샀던게 살짝 문제가 있네요. 구매 당시 카메라 부분이 기존 아이폰X와는 완벽하게 호환되지는 않는 케이스라는 사실을 알고 구매는 했지만, 생각지도 않는 부분에서 불편하게 되리라고는 미처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급하게 4,900원 주고 구매한 싸구려 케이스입니다. 언뜻 보면, 아주 잘 맞는듯 보이기는 합니다. 전체적인 Fit은 제법 잘 맞습니다. 하지만, 하루 이틀 사흘,,, 사용하다보니 역시 카메라 부분에서 에러가 있습니다. 아이폰X는 마이크 부분에 구멍이 6개였나봅니다. 아이폰XS는 구멍이 3개입니다. 이부분은 문제가 없습니다. 구멍이 적게 뚤렸으면 문제겠지만, 방수 기능 얘기는 차치하고, 더 많이 뚤려있으니 소리가 들어가는 점만 생각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카메라 윗부분은 그냥 잘 맞는 듯하니 그냥 놔둘 수 있는데, 아이폰XS 카툭튀가 아래부분으로 좀 더 긴건지 아님, 카메라 위치가 아예 아래부분으로 살짝 이동이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잘 맞지 않아서 카메라 아래부분 케이스를 베어내어 버렸습니다. 볼썽사납죠?
문제는 케이스와 아이폰XS와의 Fit 만이 아닙니다. 카툭튀를 보호한답시고 케이스가 저렇게 카메라 높이보다 살짝 더 올라와 있는것 자체는 말이 맞습니다. 당연, 그래야 폰을 바닥에 뒤집어 놓았을때 카메라 부분보다 케이스부분이 먼저 닿아서 카메라를 보호할 테니까요.
그런데, 케이스가 저렇게 유격없이 카메라 모양따라 삥 둘러치면서 살짝 튀어 올라있으므로, 카메라 안쪽 가장자리로 먼지가 낍니다. 이게 아주 죽여주네요. 사진을 찍으려면 왠지 뿌옇습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찍을 때마다 뭔가 안전한 휴지나 직물등으로 일일이 카메라 부분의 먼지를 제거하고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이건 생각지도 못한 에러입니다.
보다시피, 케이스의 카툭튀 보호부분 자체도 문제입니다. 금형 자체가 정교하게 가다듬어져있지 않은 싸구려 케이스라서 그런지, 케이스 표면 자체에도 먼지가 낄 뿐더러, 카툭튀와 케이스의 사이의 미세한 틈새에도 먼지가 ㅠㅠ,,, Fit 만 고수하려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네요. 차라리 카툭튀보다 지름이 최소 1~2mm 정도 더 크게 뚤려있는 상태에서 케이스 마감을 했더라면 저런 에러는 없었을 것을요. 어서 예약구매한 T-World Mall 정식케이스가 도착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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