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드라이어기 거치대 홀더 ]

예전에 모양과 외관이 좀 예쁜 헤어드라이어기를 구입하여 사용해 왔었는데, 예쁘긴 한데 파워가 좀 딸려서 용서가 잘 안되고 있는데, 좀만 더 강한 바람이 필요하겠다 싶어서, 원래의 것이 멀쩡한데도 불구하고 미장원에서 사용하는 것처럼 ' ㄱ ' 자 형태로 접을 수 없는 헤어드라이어기를 구입해서 쓰다보니 바람은 좀 세져서 좋긴한데,,, 원래의 것처럼 거치대가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화장대 위에 그냥 널부릴 수 밖에 없어서 보기도 안좋고, 거추장스럽기도 하고,,,

 

이리저리 검색해 보니, 아주 여러가지 [ 헤어드라이어기 거치대 홀더 ] 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다양하고 제품도 다양한데, 정작 어는 정도의 것을 구매해야 할 지 판단이 쉽지가 않습니다. 겨우 헤어드라이어기 거치대인데, 너무 비싼건 필요없고, 그렇다고 너무 거지같은 싼 제품은 또 아니고 해서,,, 초간단하고 심플한 제품 하나를 구매합니다.

 

현재 사용하고있는 헤어드라이어기 몸통이 좀 두껍다 보니, 그 큰 몸통을 안아줄 수 있는 크기의 고리식 고정형태의 [ 헤어드라이어기 거치대 홀더 : 10,754원 ] (배송비 2,500원 별도) 를 구매했습니다. 내용물을 보니 완전 초간단입니다. 그저 물음표같이 생긴 고리에 헤어드라이어기를 걸어놓는 형태의 제품입니다. 더 이상 간단할 수는 없겠습니다.

 

중간 조그만 고정판만 플라스틱이고 나머지는 전부 스테인레스여서 생각보다는 살짝 무겁습니다. 칼블럭까지 들어있긴 하지만 시멘트벽에 고정할 것이 아니고 나무에 고정하니 바로 그냥 볼트로 고정시킵니다. 아주 간단하네요. 한가지 바랄 것이 있다면 저 고정판도 깨질 염려없는 스테인레스나 뭐 그런것이었으면 더 좋았겟습니다. 아니면 아예 저 동그란 본체 양쪽에 직접 나사로 고정할 수 있던가요. 왜냐면, 나사를 조이는데 잘못 조이면 저 플라스틱고정판이 깨지겠습니다. 물론, 사용하다가도 제품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경우, 아무래도 저 조금만 플라스틱 고정판이 걱정이긴 합니다. 일부러 플라스틱으로? ㅋㅋ 설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