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첨 먹어보는 [ 김밥 ] 집에서 몇가지 음식을 사왔습니다. 메뉴 자체는 아주 일반적인 것들이지만, 그 맛은 어떨지 참 궁금합니다. 음식에 쓰이는 재료들을 알면 대충 머리 속으로 그 메뉴 맛을 짐작할 수는 있는데요, 그런데 실제 먹었을때 정작 맛이 생각했던것과는 좀 차이지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 얌샘김밥 ] 입니다. 체인점이구요.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김밥 등의 분식류 말고도 덮밥류, 찌개류, 분식 및 면류 등 여러가지 식사메뉴도 함께 있습니다. [ 얌샘 ] 이라는 단어는 맛있다는 의성어 [ 얌얌 ] 과 맛있는 음식이 [ 샘 ] 솟는다에서 만들어진 합성어라고 하네요.^^
보기에는 요렇게 단촐하고 깔끔합니다. 1회용 용기에까지 상호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 얌샘김밥 ] 은 2001년 신길점을 1호점으로 개업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제주도와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150여 지점망을 갖추고있는 제법 커다랗게 성장한 외식브랜드입니다. 저 정도 규모였다는데 지금까지 몰랐다는게 신기합니다. 왜 지금까지 몰랐던거지?
[ 떡볶이 : 3,500원 ] 입니다. 홈피 사진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지만, 어짜피 광고는 광고니까요. 맛은 달달한 편입니다. 떡볶이를 원래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실제 먹어보아도 별 느낌이 없습니다. 아주 맵거나 특수한 떡볶이 빼고 그냥 일반적인 떡볶이들은 거의 다 비슷한 맛 같습니다. ^^
[ 비빔쫄면 : 5,000원 ] 입니다. 홈피 사진은 정말 죽이게 맛깔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비닐 속에 모든 재료가 마구마구 한꺼번에 구겨져 들어있는,,, ㅠㅠ,,, 쫄면 역시 내 취향 메뉴는 아니라 이것이 특별히 맛있는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매콤 달달 쫄깃하고 촉촉하니까 먹기는 좋네요. ~
[ 어묵탕 : 3,500원 ] 입니다. 이것도 광고 속 사진하고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양도 좀 적고 분홍햄이나 복주머니도 없습니다. 이날 먹어본 [ 얌샘김밥 ] 메뉴 중 맛으로는 젤 꼴찌를 차지했습니다. 요건 국물맛도 별루입니다. 그냥 솔직히 말하는 겁니다.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 김밥 ] 입니다. 왼쪽이 [ 소시지김밥 : 2,800원 ] 이고 오른쪽은 [ 날치알톡톡김밥 : 3,800원 ] 입니다. 물론, 이 메뉴들도 광고 사진하고 절대 절대 비교하고 그러면 안됩니다. 거듭 말하지만, 광고는 광고일 뿐이니까요. 일단 김밥 재료 양은 아주 일반적입니다. 맛은 음,,, 나쁘지 않습니다. 광고 사진 그대로 만들어서 저 가격에 판다면, 만약에 그런다면, 아마도 미친짓일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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