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KT를 통한 아이폰을 사용해온지 이래저래 6년 정도 되어가는데, 여러가지 앱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안드로이드가 아닌 iOS 플랫폼을 사용해야하는 이유로 인하여 좋은 점도 많이 있지만 사실 불편한 점도 제법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스팸전화를 걸러주는 앱 선택 범위가 좀 좁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KT에서 제공하는 아주 평범하고 일반적인 [ 스팸알림 앱 ] 을 사용해 왔는데, 이건 거의 있으나마나 한 무용지물 정도 앱이어서 설치는 되어 있지만 그저 며칠에 겨우 한번씩 정도 자동문자로 알려오는 한두건의 스팸필터링이 고작이라서,,, 그 다음에 간신히 찾아 선택해서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던 앱이 [ 뭐야 이번호 ] 였습니다. 그나마 이 앱으로 인해 제법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 앱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거의 매일 한번은 스팸전화번호를 수동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어야 했다는 점입니다. 깜빡하고 아침에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았을 경우는, 십중팔구 새로운 스팸전화가 걸려왔고, 스팸인줄 모른채 거의 90% 이상은 낚일 수 밖에 없었단 말입니다. 그러던 차에, [ KT 후후 Who Who 아이폰 스팸알림 ] 에 대해서 방송 광고를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 KT 후후 Who Who 아이폰 스팸알림 세계 최초 아이폰용 실시간 스팸 정보 서비스 ] 라고 광고를 했네요. 알아보니 최근에 나온 서비스가 아니고, 몇달 전인 8월 26일인가에 발표된 모양입니다. 이런 좋은 내용이 있었으면 발표 당시에 자진해서 고객들한테 문자 한번 날려줬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ㅡㅡ"
스마트폰에서 [ KT 114 ] 전화에 문자로 [ 후후 ] 라고 보내면서부터 신청 작업은 쉽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니 아이폰에서 [ 후후 ] 라는 별도의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지 않아도 무료로 실시간 서비스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TV 광고에서 [ 박나래 ] 가 나와 [ 후후 ] 를 선전하는 걸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초간단으로 무료서비스 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내용을 가만히 읽어보니, 8월 26일 발표된 앱없이 단순 무료 서비스 신첨만으로 사용가능한 [ 후후 ] 는 아이폰에서는 전화와 문자 수신 시 완전한 수신차단 기능과 실시간 전화번호를 제공받을 수 없으니, 9월 18일 발표된 [ 후후 앱 ] 을 함께 연동으로 사용하면 훨씬 더 좋은 스팸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내용인 듯 합니다.
[ 후후 앱 ] 없이 그냥 무료 서비스 신청한 내용만으로 걸러진 두건의 전화 입니다. 왼쪽 전화는 정말 스팸이었지만, 오른쪽 전화는 은행권간 계좌이체시 걸려오는 이체암호 확인용 전화였기 때문에 스팸은 아니었습니다. 하여간, [ 후후 앱 ] 없이도 걸러지는 걸 보니 일단 반은 성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 후후 앱 ] 도 추가로 설치 해 볼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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