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밀턴비치 Hamilton Beach ] 샌드위치메이커 / 브런치메이커

며칠전 광고 이메일에서 잠깐 스쳐지나가면서 보았던 제품이 있었습니다. 그땐, 그냥 아~ 저런 제품도 있구나~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 뭐 그 정도로만 생각하고 무심히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바로 어제 TV홈쇼핑에서 그 상품을 팔고 있는겁니다. 화들짝 놀랐습니다 ^^

 

 

바로 이 상품이었습니다. [ 해밀턴비치 Hamilton Beach ] 샌드위치메이커 / 브런치메이커 입니다. 저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흡사 불났을때 사용하는 소화전 비슷하게 생긴것 같습니다. 그리 크지도 않고 그리 쬐만하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제품입니다.

 

 

요즘 TV홈쇼핑 상품은 거의 대부분이 스마트폰앱으로 접속해야 제일 저렴한 금액으로 상품구입이 가능합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날도 저 제품을 1+1 형식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두개까지는 필요없어서 한개만 구매하기로 생각했고, 39,800원 -> 모바일할인가 35,820원 -> 적립금 7,910원 을 모두 적용시키니 최종금액은 28,630원 이 되었습니다. 나름 저렴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맥도날드 맥모닝을 흉내낼 수 있고, 밥버거, 계란빵, 계란찜, 피자, 핫케이크 등등,,, 생각보다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 종류가 제법 많습니다. 일단, 바쁜 시간에 있는 재료만으로 대충 쉽고 빠르게 한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 그리고 집에 밥은 있는데 마땅한 반찬은 없는데 찌질한 여러가지 먹다남은 반찬이 있다싶을때 그냥 계란, 햄이나 스팸 정도만 있으면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생각, 그래서 구매하게 된 것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단단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앙증맞게 생겼습니다.

 

 

[ 해밀턴비치 Hamilton Beach ] 샌드위치메이커 / 브런치메이커는 일종의 뚜껑있는 작은 3중 후라이팬이라고 생각됩니다. 맨 아래층이 있고 중간에 계란전용팬이 있고 맨위층이 있습니다. 3부분 모든 팬에 열이 전달되어 구워지고 데워지는 원리입니다.

 

 

포장을 해체하면 이렇게 간단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얇은 비닐에 싸여 스치로폼에 들어 있습니다.

 

 

생긴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 가운데 부분을 쉽게 꺼냈다 넣었다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물로 세척하기도 엄청 쉽게 되어 있습니다. 자로 재어보니 저 원형부분은 정확히 10cm 입니다. 그러니 [ 잉글리쉬머핀 ] 등을 구매할 때는 10cm 넘지않는 것을 구매하면 되겠습니다.

 

 

저 재질은 마치 새로 구매한 코팅 잘 된 후라이팬 같습니다. 그러니, 음식이 닿은 상태에서 뜨겁게 열을 받아도 눌러붙지않거나 타지도 않겠지요.

 

  

요건 기본적인 제품 정보사항입니다. 전기는 디게 많이 먹네요. 600W 나 잡아먹습니다. 생각보다 전력 소비가 엄청납니다. 소형 전자렌지와 거의 맞먹는 용량입니다.

 

 

자 ~ 물건 손에 넣자마자 암꺼나 한번 만들어 먹어보았습니다. 집으로 들고오자마자,,, 이게 오늘 저녁입니다. 식은 밥이 있길래, 일단 오늘은 집에 있는 재료들만으로 [ 밥버거 ] 를 만들어서 먹을겁니다. 재료는 계란 한개, 스팸 두조각, 명란젓 두덩어리, 멸치볶음, 밤조림과 오뎅고추볶음입니다. 이것들을 좀 잘게 쪼사놨습니다.

 

 

맨 아래에 밥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쪼사놓은 오뎅고추볶음, 명란젓과 멸치볶음을 올리고 중간팬에는 스팸 두조각을 놀리고 그 위에 나머지 밤조림을 올리고 그 위헤 계란 한개를 올리고 나서 노른자를 살짝 터뜨렸습니다.

 

 

준비 전 5분정도 전원을 꼽아 놓으니, 전면에 불 두개가 모두 다 들어오길래, 그때부터 밥부터 넣기 시작한것입니다. 마지막 계란까지 다 넣고 마지막 맨 윗뚜껑을 덮고나서 5분을 기다렸다가 열었더니 아주 딱입니다. 보기는 저래도 정말이지 한끼 대충 먹기에는 완전 딱입니다. 저 물건사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

 

 

그런데 계란판이 고정된것이 아니기 떄문에 계란을 편평한 부분에 살짝 구워주었어야 했는데,,, 다른 재료들을 먼저 올려놓고 그 위에 계란을 올렸더니, 그게 저렇게 좀 질질 새어서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걸 씻는 건 아주 간단해서 아무런 불편은 없었습니다. 중간 부분을 빼내서 물에다 씻으면 그냥 잘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