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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 도용으로 인한 로그인 제한 조치

by Good Morning ^^ 2014.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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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운영중이던 티스토리 블로그들 중 한개애 이상이 생겼습니다. {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해당 블로그는 일시적으로 접근이 제한된 블로그입니다. } 라는 메시지가 표출되면서 로그인조차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물론, 현재 이 블로그는 아니었구요 ^^ 



가끔씩 저런 메시지와 비스끄므래한 내용의 싸이트를 본 적은 있었도, 내 블로그가 직접 저런 기분 나쁜 제한에 연루되다니... 심히 빈정이 많이 상했습니다. 블로그 이름이 { 아우머 그린 } 이라네요. 물론 내 블로그 이름이 아닙니다. 블로그 주소도 { http://6.shi10.kr.pe }라는, 허무맹랑한 주소입니다. 당연히 제 블로그 주소가 아니구요... 어떤 사이트인지 궁금하긴 한데,,, 겁이나서 들어가 볼 용기다 없습니다. 해킹해 들어와 지저분한 벌레같은 게시물들을 남기고는 저 기분 나쁜 주소로 링크라도 걸어놨나 봅니다. 어찌 생겨먹었는지 로긴이 안되니 들어가 구경할 수 도 없습니다.


 

마침 메일로도 블로그 제한 조치 상황을 접할 수 있었습니다. { 청소년 유해 사이트 홍보} 로 도용되었다는군요. 참 창피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터넷을 사용하다보면 저런 { kr.pe } 같은 일반적이지않은 도메인 주소를 제법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일부에서 저런 방법으로 사이트를 악의적 목적으로 사용하는 벌레들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고객센터에서 하라는 대로 도용이 맞다는 소신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 타인으로부터 악의적으로 도용당한 것이 맞습니다 }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간단명료하게 답변을 달았습니다.



답변은 다음날이면 재깍재깍 옵니다. 답변 내용을 보면 거의 포맷화된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게 어딘가 싶습니다. 예전에 지메일 도용당했을때 생각하면,,, 거의 3주~4주 정도 만에 해결했던 경험이 있어서요...



몇번의 답변을 더 서로 주고 받아야 할 지는 경험이 없어서 잘은 몰랐지만, 생각만큼 간단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주거니 받거니를 몇 번 정도 더 해야 하나 봅니다. 본인임이 확실하고, 도용이라는 사실이 확인되면 왠만하면 풀어주지...



드디어 답변에 담당자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문의하기 방법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처음 메일을 받고 분명 그렇게 이미 진행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하라는 내용인가요? 햇갈리네요 ㅠㅠ



담당자가 변경되면서 마지막으로 최종 답변이 왔습니다. 이제 블로그 제한 조치를 해재했다고 합니다. 다음번에 다시 도용당하면 그땐 해제 안될 수 있으니까 조심하랍니다.


이번 사건의 주책임은 바로 운영책임자인 본인에게 있었습니다. 그동안 거의 돌보지 않다시피 내둥굴려 두었던 블로그여서 그런지 벌레가 꼬였던가 봅니다. 평소에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들어가서 돌보아 주었더라면, 아마도 이런 바보같은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다시 한번 느낀 부분이 있습니다. 다름아닌 비밀번호 입니다. 그렇게 쉽게 뚤리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본인은 내 비빌번호는 안전하다라고 생각할때, 그 순간이 제일 위험한 순간이라는 겁니다. 저도 이번에 비번을 엄청 복잡하게 바꿔 버렸습니다. 지금으로서는 그게 가장 상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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