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이가 우연히 마포에 일이 있어서 갔다가 거래처에서 알려줬다고 하면서 맛있는 김밥을 사오겠다고,,, 톡이 왔습니다. 난 뭔 넘의 김밥이길래 이리 소란스러운가 하면서도 내심 무슨 김밥일까하는 궁금함에 살짝 긴장되는 마음을 억누르면서 기다렸었는데,,, 그 김밥이 듣기에는 생소한 { 보물섬깁밥 } 이라는 김밥이었습니다. 마포구 망원동 395-17 소재랍니다.
스마트폰 어플 { 배달의민족 } 에는 메뉴와 가격이 정확히 나오기는한데,,, 전체메뉴판이 없어서 { 배달맛집 } 을 찾아보니 여기는 전체메뉴판은 있는데 오히려 메뉴와 가격은 1년전 것입니다.
그래서, { 보물섬김밥 } 인터넷주문 싸이트인 { 요기요 http://www.yogiyo.co.kr } 에 가보니 정확한 메뉴와 가격이 올라와 있습니다. 가격들이 그리 비싸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2012년도에 문을연 듯 합니다. 그렇다면 문을 연지 1년 안밖이 되었다는 셈인데,,, 가격을 1년도 안돼서서 바로 올렸다는 뜻인가요? 이 집은 재료가 떨어지면 그냥 문을 닫는다고 하더랍니다. 그 일대에서는 어느 정도 유명세를 얻었나 봅니다 ^^ 역시 뭐를 하던지 특색이 있어야 하나봅니다.
우리가 접수한 김밥은 { 고추김밥 } 과 아마도 { 보물섬깁밥(유뷰김밥) } 이 아닌가 싶습니다. { 고추김밥 } 은 호일 위에 { 고추 } 라고 스티커를 붙혀놓아서 쉽게 구분이 되었는데,,, 나머지는 무슨 김밥이냐고 물으니 거기서 먹고 싸오고 하느라 정확히 뭔 김밥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네요 ㅋㅋ
왼쪽 사진들이 { 고추김밥 } 입니다. 절인고추가 통째로 김밥에 뉘어져서 절단을 당한것 같습니다. 오른쪽 { 보물섬깁밥(유뷰김밥) } 은 { 고추김밥 } 에서 고추를 뺀 듯 합니다. { 보물섬김밥 } 의 특징은 모든 김밥에 공통으로 들어가는듯한, 직접 그 집에서 만든 재료라는 유뷰, 우엉 그리고 단무지가 아닌 흰무지에 있는 듯 싶습니다.
{ 고추김밥 } 은 적절히 담근 매콤짭짤얼큰한 { 고추장아찌 }가 통채로 들어있어서 약간은 맵습니다. 사실, 그 맛에 먹는거 아닌가요? 맛있네요 ^^
이건 그날 저녁에 집에서 먹은 { 오징어국 } 과 { 오징어??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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