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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개판 지하 주차장

by Good Morning ^^ 201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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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11년 7월 26일 하늘이 다시 열리고 대지는 그 하늘을 통채로 받아들이기라도 할 듯, 구멍난 하늘에서 토하듯 뿜어져 나오는 그 엄청난 양의 물더미를 아무말없이 그대로 가슴속으로 처 담았습니다. 어쩌면 그토록 많은 양의 물이 남아있을 수 있다 말입니까? 얼마나 더 쏟아부어야 직성이 풀리겠냐는 말입니다. 이젠 지겹다 못해 진저리가 납니다.

퇴근 후 집에 들어오는 길에 평소와 마찬가지로 지하 2층에 주차를 하려는데,,,, 이런 이런,,, 지지난 주 그 장마가 기승을 부릴때도 보니 못했던 장면입니다.



아주 완전히 구멍을 뚫어 놓은 모양입니다. 완전 개판 지하 주차장입니다. 이런대로 아무런 조치도 해 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XXX들... 저게 저러다가 건물 붕괴되는 겁니다.



저 부분 침수에다가 방수실패 바로 옆엔 태연히 형광등이 작렬하고 있습니다. 잘못하다가 저거 누전사고도 나겠습니다.



만약에 누전되서 저 물따라 감전사고라도 나면,,, 누가 책임을 질것인가요?



아주 바닥엔 목욕을 해도 될만큼의 물 폭포가 이미 흥건히.... 비누만 준비하고들 다들 모이세요. 남녀 혼탕 되시겠습니다 ^^



아주 물고를 트겠습니다.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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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출근길에 보니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물이 여러갈래로 떨어지니까 그냥 한 갈래로 모여서 떨어지게끔 비닐을 저딴식으로 걸쳐놓았을 뿐입니다. 저 천정 위 부분을 보세요. 무슨 자재를 썼는지,,, 완전 물먹어서,,,, 이제 곧 천정이 떨어지기 시작할것만 같습니다. 차 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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