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미니 전자렌지 클라쎄 KR-B151R

내가 있는 곳에 정말 햇반 하나 데워먹을 장비가 없어서야 말이 되겠습니까? ㅋㅋㅋ... 해서 숙원인 전자렌지 한개 장만했습니다. 아무래도 가정집이 아니니 번듯한건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햇반 좀 데우고, 국도 좀 데우고, 가끔 팝콘도 좀 튀겨먹고, 가능하면 감자도 좀 쪄 먹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죠?

 

뭔 요리거울이니 멀티전자총이니 약간의 기능도 있긴한가 봅니다. 저 히든핸들 ( Hidden Handle ) 이 뭐라고 엄청 자랑을 하네요. 15리터 소용량이고 600W 라 상당히 저전력형입니다.
 
2011년 초에 신문에 기사가 게재됐는데,,, 싱글족 타겟 초소형 전자렌지 2분에 한대씩 팔린다네요 ^^ 진짜 ?

 

판매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답니다. 국내뿐 아니라 멕시코, 파나마, 영국, 체코, 폴란드, 루마니아 등 에도 9만대 이상 팔았구요, 실용면적은 20리터 제품과 동일하다고 하네요.

다 좋은데 < 대우 > 라는 브랜드 하나가 맘에 걸리긴 하지만, 6만원도 채 안되는 가격이니 그냥 그 가격어치만 쓰면 되죠 머 ~~

받고 보니 포장 한번 뜯지 않은 완제품입니다.

큐티 컴팩트 스타일, 히든 핸들, 7단계 조리출력, 쏙쏙 요리기능

10인치 유리접시, 35분 타이머, 해동기능, 보온/해동/약/약중/중/중강/강 7단계 조리출력입니다.

포장을 여니 파스텔톤 주황색이 눈에 띄네요 ^^

자 이제 박스를 벗겨냈습니다.

요렇게 생겼네요. 저 창 속에 그물망이 보이네요.

쏙쏙요리,,, 앙증맞은 디자인입니다.

7단계 조리출력이네요.

35분 타이머입니다. 저기 다이얼 옆에 써있는 100 / 200 ... 600 까지의 숫자와 300 옆에 그려진 뭔 조그만 그림은 또 뭘까요? 아직 설명서를 보지 않은 상태라...

회사 로고입니다.

저게 일명 히든핸들 ( Hidden Handle ) 이란건데,,, 저게 뭐라고 특장점에 넣는걸까요?

아무리 봐도 저 핸들이라는게 왜 특장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철판이 좀 얇은듯하긴 하지만,,, 별 상관없습니다.

저 뒷면을 보니 이해되는게 한가지 있습니다. 요리거울이라는게 뭔가했더니,,, 저렇게 바깥까지 튀어나온걸 보니 뒷판은 내부와 외부 사이에 아무것도 없나봅니다.

윗면이야 뭐 그냥 아무것도 없습니다.

제조년월일이 2011년 5월이면 바로 두달전에 생산된 거군요. 아주 뜨끈뜨끈합니다. 저 뒷판이 뭐 특수한건가 봅니다.

참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콘센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본체 뒷면에 저렇게 구멍이 나 있는 저 곳에 콘센트를 꼽아두라고 구멍이 뚤려있습니다.

자 이제 렌지 문을 열어봅니다. 저 주황 부분을 그냥 앞으로 당기게 되있습니다. 저 히든 핸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문여는 손잡이부분으로 표시해 둔 정도이니까요.

터진다고 계란은 삶지말라고 하고, 계란후라이는 노른자를 터뜨려서 넣으라네요?

저 유리창 부분이 약한가 봅니다. 저렇게 쇠망을 내부에 붙힌걸 보니,,, 아무래도 초소형으로 만들기 위해 무게 때문에 앞 우리창을 가벼운걸 썼나 봅니다.

내부를 보니 저 10인치 유리접시가 깨지지 않도록 스티로폼으로 저렇게 사선으로 지지를 시켜놓았습니다.

저걸 꺼내 보았습니다.

탄탄한 유리접시 한개랑 저 목거리같기도 하고 훌라후프같기도 한 저런거 한개 나옵니다.

아하~ 저건 저기에 놓고 그 위에 접시를 놓으면 접시가 돌아가겠군요 ^^

이 장치를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유리접시 받침대 ?

저 다이아몬드형 올록볼록이가 요리거울이라는 겁니다. 그냥 별건 아니고 전자파가 뒷판에 닿으면 여러 방향으로 튀어 나가라고 저렇게 설계되어 있는 겁니다. 그닥 신기한건 아니구요....

이건 안쪽 오른쪽면입니다.

이건 왼쪽면입니다.

저렇게 우리받침대를 놓고 유리접시를 홈에 맞추어 놓으면 됩니다.

버튼이 귀여워서 다시 한번...^^

이런 대우 KR-B151R 클라쎄 싱글족을 위한 초소형 미니 전자렌지가 단돈 \59,270 이라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