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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식단이 왜 이렇게 혼란스럽냐구요?
하하하~~
저기 오른쪽 검정 국물은 결코 국이 아닙니다. 간장이구요 ^^
짧은 연휴가 끝나고 P와 Y가 마련해 온 희귀(?) 음식들을 펼쳐놓고 월요일 점심에 결코 준비될 수 없는 한 상을 제대로 받아보는 느낌입니다. 국만 없지 이건 결코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군요. 이유는 차차 말하기로 하고,,,
하하하~~
저기 오른쪽 검정 국물은 결코 국이 아닙니다. 간장이구요 ^^
짧은 연휴가 끝나고 P와 Y가 마련해 온 희귀(?) 음식들을 펼쳐놓고 월요일 점심에 결코 준비될 수 없는 한 상을 제대로 받아보는 느낌입니다. 국만 없지 이건 결코 점심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군요. 이유는 차차 말하기로 하고,,,
이게 뭐냐면,,, 죽순전입니다. 말하자면 죽순을 잘라서 그 위에 고기, 두부 등등 뭐 그런거 얹어놓고 계란풀은거 뒤집어 씌운 그런거입니다. 난 죽순을 저렇게 먹어본 적은 처음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식 스타일입니다. 내가 원래 전 종류를 많이 좋아해서,,, 이거 다 집에서 키운거라는데,,, 그러니까 말하자면 농약없이 키운,,,
바로 요롷게 생겼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자른 단면에 죽순으로 보이는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맛은 특이 향이 있거나 맛이 독특하진 않습니다. 그냥 아삭아삭한게 수분이 자르르 나오면서,,, 상큼합니다.
이건 고추전이구요,,, 고추가 무지 크지만 수분이 많습니다. 시장에서 파는 상품하고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건 뭐나면,,, 강원도 지방에서도 절기때만 만나볼 수 있다는 그 희귀한 " 고로메 " 란,,, 일종의 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김같기도 하고 미역같기도 하고 파래같기도 하고,,, 맛은 좀 짭짤한데,,, 저건 들기름을 일차 바르고 구운거라고 합니다. 입에다 넣으니까 약간 부숴지는 느낌으로 녹아버립니다. 참 신기한 맛입니다.
이건 양파, 고추, 오이를 넣은 장아찌인데,,, 아직 장아찌라고 하기엔,,, 어제 만든거라는군요. 그래도 난 맛있습니다.
쌈장까지 가지고 오다니,,, 여기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서 먹으니 더욱 맛이 좋았습니다.
이것도 직접 심었던 오이랑 상추랍니다. 오늘 완전 호강에 겹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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