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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크라제버거 여의도점

by Good Morning ^^ 201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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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 보니 지난 여름에 먹은 이후로 오늘이 그 다음번째인 것이 확실합니다. 왜냐면, 지난번에 냉방이 너무 시원하게 잘 되서 기분좋고 상콤하게 먹었던 기억 이후로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오늘 이 엄동설한에 다시 찾았습니다. < 크라제버거 여의도점 >. 메뉴판 모습은 여전합니다. 여긴 널널한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서 내리면 바로 입구가 있어서 이동이 무지 편리합니다.



자~~ 오늘은 뭘 먹을까나????



뭐 신제품 안나왔나~ 싶어서 검색을 해 보았는데... 꺄~~ 시크릿가든이 뜨니까 < 시크릿 버거 : \8,600 부가세 미포함 > 까지 등장했네요 ^^ 근데, 버거처럼 안생겼어 ~~

대명 비빌디는 그렇다 치고...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 내용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구만요ㅠㅠ 내용이 뭘까가 궁금해 지면서..... 일단 맛에 대한 검증이 안 된것 같아서 오늘은 패쑤 ~~ (사실 살짝 상흔이 느껴지니 애정이 안가네요)



그리하야~~ 오늘은 < K.Onion : \8,600 > 과 < Maximum Hot : \8,600 > 을 먹기로 합니다.

< 케이 어니언 > 은 beef patty, cheese, onion ring, bacon, honey B.B.Q. sauce, cream cheese sauce, sun ripe-tomato, lettuce, wheat bun 쇠고기 목등심에 바삭바삭한 어니언 링, 허니바베큐 소스, 크림치즈소스가 함께 어우러진 아메리칸 스타일의 호밀빵 버거입니다.

< 맥시멈 핫 > 은 beef patty, cheese, sun ripe-tomato, lettuce, onion, red hot sauce, B.B.Q. sauce, bacon, kraze bun 크라제 인기 버거인 마티즈에 크라제 핫소스가 추가되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버거입니다.

참고로 빵은 호밀빵 혹은 그냥 빵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고기는 호주산이고 베이컨은 미국산입니다.



거기다가 여기오면 빠지지않고 꼭 먹어주는, < Chilli cheese fries : \6,400 >

< 칠리치즈 감자튀김 > 은 Texas chilli cheese over regular fries 감자튀김 위에 매콤한 텍사스 칠리와 치즈, 양파가 덮혀있습니다.



사실 지난번에 얘긴된건데, 담번에 여기 오면 저거 < 오리지날 버거 스테이크 : \18,000 > 를 꼭 한번 먹어보자고 했었는데, 막상 와서 가격을 보니 너무 비싸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햄버거 집에서 저 가격의 스테이크를 먹는다는게 선뜻 질러지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ㅋㅋ 또 다시 담번으로 무기한 연기 결정 ~



음식을 기다리며 잠시 뭐 바뀐거 없나 두리번 두리번...



글쎄요... 뭐가 달라진게 있나? 별루 없는거 같은데 ?



오늘 처음으로 파나소닉 루믹스 LX-3 (Panasonic Lumix 3) 을 가지고 나왔는데, 구매한지는 거의 반년 정도 됐지만 이걸루는 첨 찍어보는거라 잘 찍힐라나하는 생각을 가지고 찍고는 있습니다.



바깥에는 살짝 눈발이 흩날리기 시작하네요.



그러더니,,, 눈발이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하는데...



이젠 아예 대놓고 눈발이 마구마구 헐~~ 이렇게 오면 어떻하니 ~~



음료수부터 가져다 주고...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작년에 코카콜라에서 펩시로 바뀌고... 여기도 어쩔 수 없는겨 ?)



항상 칠리치즈 감자튀김이 먼저 나옵니다. 이거 먹고 있으면 배 작은 사람은 배불러버리니 조심들 하시길...



당빠 아침을 안 먹은터라 그런지, 아님 나름 오랜만에 먹는거라 그런지 엄청나게 맛있습니다. 왜 이렇게 맛있는거냐 ?



요 특유의 텍사스 칠리치즈의 약한 겨드랑 냄새가 나는 요 맛 ~ 아주 작렬해 주는군요 ^^ 



큼지막한 감자튀김이 입안에 가득차니 만사가 형통할 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먹는 속도를 줄여줄 때가 왔습니다. 조금 있으면 본품이 나올테니까요 ^^



이젠 감자튀김 한개 한개 가지고 장난스럽게 먹고 있습니다.



자 ~ 이제 나왔습니다. 케이 어니언 빵 위에 호밀 조각들이 벌레처럼 붙어 있습니다.



아이고~~ 저 질질 흘러대는 국물들 좀 보아요 ^^ 아주 맛있어 죽겠을것 같구려 ~~



아래서 부터 호밀빵 / 치즈 / 목등심 / 베이컨 / 허니소스 / 어이언링 / 토마토 / 양상추 / 호밀빵 ~~



이건 물론 맥시멈 핫이구 ~~



요건 보기엔 약간 허술해 보이네 ???



아래서부터 빵 / 치즈 / 목등심 / 베이컨 / 핫소스 / 어니언링 / 토마토 / 양상추 / 빵



사실, 두 제품 거의 구성 성분이 똑 같고 단지 맵냐 안맵냐 이 차이 뿐인데요... 빵이 좀 틀리니 왕창 틀려보입니다.
우리의 장기인 나눠먹기가 시작되었습니다.



근데, 크기는 왜 달라보여 ?



왼쪽이 맥시멈 핫이고 오른쪽 케이 어니언.
자세히 보니 케이 어니언에 어니언링이 좀 많이 들어 있는듯...



그리고 케이 어니언의 허니소스가 질질 흘러대니 더 맛있어 보이기도...



맥시멈 핫은 맛도 좀 단순하고 그저 약간 매운맛이 첨가된 정도...



내 개취로서는 단연코 ~~ 케이 어니언의 손을 들어주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열라 먹고 있는데... 옆에 세워져있는 저 < 크라제 데일리 수프 : \4,000 > 가 왤캐 맛있어 보이는지...꿀꺽 ~~



하는 수 없이 또 주문을 때렸고, 스프는 생각보다 작은 컵에 담겨서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컵이라는게 사실 커피 잔보다 아주 살짝 큰 정도라고나 할까요?



맛있습니다. 그런데 양은 절대적으로 1인이 먹어야 할 양입니다. 우리야 이미 3가지 음식을 거의 절반씩 다 먹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저 맛보는 정도를 참아줄 수 있었지만...



정말 오늘 입맛대로, 양껏 처묵처묵하고 그 눈발을 맞으며 집에 돌아왔지요 ^^



예전엔 시티 프리미어마일카드로 결재하면 10% 인가 할인해 주었었는데... 이젠 크라제 신한카드만 할인이 적용된다는군요. 해서..... 하는 수 없이 크라제 패밀리카드를 발급받아 오긴 왔는데...

하필 불량카드를 주었나 봅니다. 확인해 보니 본사쪽에는 카드등록이 되어있긴한데... 난 홈피에가서 등록하려면 등록된 카드가 아니라는 어처구니없는 에러메시지만 나오고... 확인해서 다시 연락준다는군요.

좌우지간, 오늘 허벌나게 맛있게 잘 먹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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