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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 등장하는 박칼린이 음악감독으로 진행하는 합창 내용 중 Nella Fantasia 란 곡이 심심치않게 들려옵니다. 어디서 많이 들었던 곡이라 느꼈는데... Sarah Brightman 이 불러더군요. 그녀 얼굴도 궁금하고 노래부르는 모습도 궁금하고.... 해서 찾아보았습니다.
이건 아마도 뮤직 비디오
이건 라이브
정말 아름답군요
곡이
1960년생이니 여자 나이 51살이네요.
1986년도 발표된, 로버트 드니로, 제레미 아이언스, 리암 니슨 주연의 그 유명한 영화 미션 < The Mission > 에서 가브리엘 신부로 나오는 제레미 아이언스가 숲속에서 불던 오보에라는 목관악기의 선율입니다.
이건 아시다시피 남자의 자격 배다해가 부른 버전입니다.
이건 Celtic Woman 이란 5인조 여성그룹 중 클로에 에그뉴(Chloe Agnew) 란 자가 부른건데... 완전 색다른 맛이 납니다. Sarah가 징그럽도록 원숙한 기교로 부른 것이라면 이 여자는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에 젊음 그 자체로 별 바이브레이션 없이 직설적인 순수함으로 부릅니다. 이 곡은 2005년 3월 그녀들의 첫 앨범 < Celtic Woman > 에 수록된 곡입니다. 난 개인적으로 이 여자가 부른 것이 제일 맘에 듭니다.
이 곡은 우리에게 그 수많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서부영화 대부부의 음악을 담당했던 이탈리아의 영화음악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 < Enrio Morricone >가 만든 곡으로서 원제는 Gabriel's Oboe 입니다. 원래 오보에란 악기가 완전 죽여주는 악기가 되나서... 사람의 애간장을 녹여주는 그런 신비한 소리를 내는데...
엔리오 모리꼬네 < Enrio Morricone >
Sarah Brightman이 2006년 Gabriel's Oboe에 가사를 붙혀 발표하기까지는, 3년전부터 2개월에 한번씩 엔리오 모리꼬네에게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해 달라는 간청 편지를 많이 보냈다는 내용이 위 라이브 공연 도입부에서 직접 얘기되고 있습니다.
오보에 협주곡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이 있습니다.
마르첼로 오보에 협주곡 C minor 2악장 아다지오 입니다.
Alessandro Marcello - Concerto for oboe and strings - 2nd movement - Adagio - in C minor.
Oboe played by Derek Wickens.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lead by Elgar Howar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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