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인하 _ 2010.06.01

다음달부터 실거래가상환제를 위반한 360개 품목 등 기등재의약품 382개 품목의 약가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을 고시했다.  시행일은 6월1일이다. 

인하 품목은 실거래가 위반 건이 가장 많았다.  지난해 하반기 진행된 복지부와 심평원의 실거래가 사후관리 조사에서 적발됐으나,  이의신청을 포기한 360개 품목의 약가가 평균 0.72% 인하된다.

최초 제네릭(복제약) 등재로 인해 오리지널 14개 품목의 약값이 평균 20% 인하된다.

한미약품 맥시부펜시럽(47원→37원), 유니메드제약 유니알주 15mg(3만3522원→2만6817원), 아주약품 코비스정 10/6.25mg(585원→468원), 한독약품 악토넬정 150mg(3만5000원→2만8000원), 한국노바티스 실다루드정 1mg(140원→112원), 일동제약 이부스트린정 200mg(361원→288원), 대원제약 알페닐주사 5ml(7294원→5835원), 하나제약 하나알펜타닐주사 5ml(7294원→5835원) 등이 대상이다.

이밖에 원료 직접생산 사후관리 계획에 따른 등재대상 의약품 347개 품목 중 3개사 6품목의 평균 가격이 74.38%로 인하된다. 

대상 품목은 중외신약 알러타딘정(276원→88원)·싸이록사신주250mg(962원→135원)·플루맥스캡슐(3264원→439원)·오니코나졸정(1300원→314원), 대웅제약 곰티암주 0.5g(4752원→2084원), 중외제약 중외세푸록심주(4222원→1115원) 등이다. 

한미약품의 에소메졸캡슐 20mg(1030원→1025원)과 에소메졸캡슐(1400원→1350원)은 사용량-약가연동제에 따라 가격이 떨어졌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