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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오츠카에서 기존 소이조이에 또 하나 신제품을 출하하면서 이벤트를 시행했고, 분명히 5월 12일 당첨자 발표라고 못을 박았더랬습니다. 응모하고난 후 혹시나 실수로 당첨되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하면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12일이 되었는데 발표를 하지 않는것입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해당 업체 홈피에 가서 공지라도 떴나 보려했으나 그런 내용은 일체 없었습니다.
다음 날 살펴보아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가 이틀이 되고 사흘이 되고 나흘이 되어도 말 한마디 없이 발표는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진행중인 이벤트 란에서도 찾아볼 수 없자, 이젠 내 자신이 혹시 무슨 꿈이라도 꾸고 있는게 아닐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지난달 메일로 왔었던 이벤트 공지 메일을 가까스로 찾아냈습니다. 그것이 바로 위 화면입니다. 찾고 나니, 최소한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 아니란 사실은 입증된 셈입니다.
사실 발표 3일차 지연되던 5월 14일에는 답답한 마음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해 해당 업체 고객센터에 질문을 남겼습니다. 당첨 공지 글이 어디있는지 못찾겠으니 위치를 알려달라고...
며칠을 기다려 보았지만 그냥 계속 쌩까더군요. 물론, 발표 공지가 있던 5월 17일에도 말 한마디 대꾸도 없습니다.
오늘 5월 17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확인해 보니... 업체가 당첨 공지한 날짜는 기재하지는 않고, 원래 약속된 당첨자 발표일만 5월 12일이라고 야비하게 써 놓았습니다. 차라리 이럴거면 발표까지 시간을 충분히 가지던가, 아니면 이만저만해서 발표가 늦어지니 미안하다고 공지 글 한개 써 놓던가...
기업들이 약속이행에 대한 불감증이 이젠 이런 중소기업 속 아주 소소한 담당자들 머리속까지 처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단편입니다.
물론, 이 업체만 그렇다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수도없는 낙후된 업체들이 아무런 느낌없이 빈번히 행해지는 약속불감증의 한 현장일뿐입니다. 너나 할것없이 모두들 그러니... 이러고도 아마 떳떳해할겁니다. 아닌가요?
사실 이러고도 내가 당첨됐더라면 속이라도 상하지 않았을텐데... 당첨은 커녕...아주 씁쓸하니... 이 업체 자체가 꼴보기 싫어집니다. 이게 바라던 바 일까요? 당첨된 몇몇 사람들의 마음만 사려고 했을까요? 당첨되지 못한 나 같은 수많은 사람들의 찝찝한 마음은 아무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해당 업무 부서장님은 이런건 안중에도 없나요? 반성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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