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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Food

가림 - 샤브 전골 도시락 전문점 - 신세계 본점 10층

by Good Morning ^^ 201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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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12층에 가서 예전에 시티카드에서 준 모바일 쿠폰 5만원을 현물 상품권으로 바꾼 뒤, 10층으로 내려가서 점심을 고릅니다.
여긴, 지난번에 와서 맛있게 먹었던 << 와라이 >> 일식집입니다. 오늘을 여길 온게 아니니...



10층을 주~욱 돌아봤는데... 오늘은 여기 << 가림 >> 이란 곳에서 샤브샤브를 먹어볼까 합니다. 그닥 썩 내키지는 않지만 일행이 원하니...음... 오늘은 < 소고기 등심 샤브 : \16,000/인 > 를 3인분 먹기로 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포탈 싸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 가림 "을 검색해 보았지만, 전화번호 하나 검색되지 않습니다. 왠만하면 음식점으로 나올만도 한데...음... 이러기도 쉽지 않습니다. 포스팅된 블로그 하나 없다는게 쉽지 않을텐데...



일단 몇몇 반찬하고 육수가 담긴 커다란 냄비를 가져다 줍니다. 그리고 샤브샤브 찍어먹을 간장육수랑 땅콩버터 육수랑 야채 조금 가져다 줍니다. 우선 반찬을 공략하고 있겠습니다.



이어서 야채종류와 새끼만두등이 들어있는 야채그릇과 동그랗게 말린 고기가 나오고 직원들이 나와서 야채부터 넣어주는 서비스가 시작됩니다. 야채넣고 조금 끓자 고기 넣어주고... 건져서 각자 그릇에 담아주고... 새끼만두들은 너무 끓이면 터진다고 꺼내어 나누어 주고... 한참이나 먹었습니다. 제법 맛이 있군요. 야채는 버섯, 호박, 흰배추, 청경채, 콩나물 등등... 제법 양도 많고



이 메뉴에는 주문당 칼국수 혹은 죽이 따라 나온답니다. 그러니까 3인분을 주문했으니 칼국수던 죽이던 한가지만으로 3인분 어치가 나온다는 말이랍니다. 난 그것을 칼국수와 죽 아무거나 해서 3인분을 준다는 말인줄 알고 두사람은 칼국수고 나는 죽을 먹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3인분어치 칼국수가 나오고 추가로 3인분어치 죽이 더 나오는 것으로 주문이 되어 버렸답니다. 나쁘게 말하면 낚시고 좋게 말하면...말하면... 할말이 없네요 ^^



겉보기에 칼국수가 적은것 같아서 말했더니 냉큼 가서 조금 더 가지고왔습니다. 클레임으로 생각했답니다. 사실을 그냥 한 말인데... 하여간... J 왈, 국물이 별볼일 없는데 왤캐 칼국수가 맛이 있냐고 합니다. 게 맛이 난다고 하면서 잘도 먹습니다. 나도 너도 모두 잘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생각보다.



칼국수를 다 먹고 나니 이번에는 죽입니다. 저 위 사진에 죽거리가 있는데... 겨우 한 공기 정도밖에 되지않았는데... 죽을 끓이니 제법 양이 됩니다. 마지막에 저 날 계란을 넣고 휘휘 저으면서 마무리를 해주고 갔습니다. 이것도 참 맛이 좋습니다. 이제 배가 아주 터지려고 합니다. 보통 죽이나 칼국수나 한가지만 먹으면 절대 배 안고플것을 잘못 안 덕분에 한번에 칼국수도 죽도 모두 다 먹어봅니다.


어쨌든 오늘 점심은 성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좀 비싸군요. 죽값이 아마도 \3,000 이고 캔콜라 + 얼음이 \1,000 인가 봅니다.


아래는 가림 ( 서울 중구 충무로1가 52-5 신세계백화점 10층, 전화 : 02-310-5033) 메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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