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200만 화소 카메라폰 SCH-W880 실체가...

SCH-W880 실체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전까지 예측했던 Pixon 12 와는 사뭇 다른 모양입니다. 참 특이하게도 옆면에 아이얼 모드 버튼을 달아놨군요. 옆에서 보면 영낙없는 카메랍니다. 참 신기합니다^^ 다이얼 모드 버튼 사이로 먼지 많이 안들어갈까 걱정됩니다.

 

어느 대리점인지에서 벌써 예약 접수 광고안이 인터넷에 나돌고 있습니다. 5~6천대 정도 한정 수량 판매한다는 말도 있구요. 아직까지는 정확한 spec과 가격대을 알기 어려워 주춤거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쓰던 2005년형 700만 화소 카메라폰인 V770 모델의 카메라가 CCD를 사용한 경통방식이었는데 최근에 구매한 2009년형 800만화소 카메라폰인 W780이 너무나 엉성한 CMOS 카메라를 달고 나와 한때 땅을 치고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정말 노이즈 없이 V770 만큼 제대로 촬영이 될까가 제일 궁금합니다.
 

Pixon 12 는 GPS 가능한걸로 알고 있는데, W880에서는 그 기능을 뺐는지도 궁금하구요. 난 개인적으로 지상파 DMB와 GPS만 들어간다면... 나머지 기능은 사실 별로 사용하지 않는 편이라서... 근데... "삼성 렌즈" 라니요?

여자 손에 저 정도면 그닥 큰 사이즈도 아닙니다. 그냥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W780 의무사용기간이 거의 20개월 정도나 남았으니... 아마도 엄청난 희생을 치러야 할 것 같군요. 이렇게 1200만 화소 카메라폰이 나올 것을 알았다면 아몰레드 W780은 사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하기야 대기업 장사속을 당해낼 재주가 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