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문한 책상이 도착했습니다.

책상이 도착하기 전 오전에 서랍장을 2개에서 1개로 줄였습니다. 원래 똑같이 생긴 장이 2개였는데 책상 하나 영입할 목적으로 하나는 기관실에 부탁해서 번쩍 내다 버렸습니다. 거기다 청소까지 해 주고 나니 반짝 반짝 눈이 부셔 ~~ 아주 좋습니다^^ 그 사이 윤약사가 가지고 온 과자를 먹고 있는 우리 식구들....

오후가 되어갈 무렵 드뎌 책상이 도착했습니다. 조립식이라서 그냥 다리 4개를 상판 하단에 대고 돌려서 꼽아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기존 서랍장과 높이가 같다는 사실을 알고 주문한 것이지만 정말 딱 맞습니다. 책상 색깔도 완전 백색에 빤짝빤짝하고...이제 여기에 물건 올리고 의자 가져다 놓으면 끝입니다.

한가지....무지무지 섭섭한 것은....노트북 수리가 불가하다는 최종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노트북이 수리만 된다면 여기에 가져다 놓고 사용하려고 했더랍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은 곤란할 것 같고...그냥 쓰던 데스크탑을 어찌 해 보아야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