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 Product/- Etc

TPMS (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by Good Morning ^^ 2009. 2. 22.
728x90
반응형



<< TPMS (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 ) >>

이거 내가 2006년 렉스턴에서 렉스턴2로 옮겨탈때 렉스턴2 중 최고급 사양 딱 한 종류 (노블레스 최고급형) 에만 적용되면서 최초로 소개되었던 타이어 압력 자동 확인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 이 기능만 따로 뽑아서 물건을 만들어서 파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타이어 압력과 온도가 무지 중요하다는 건 자동차가 생겨난 이후 이제와서 알게 된 사실도 아니고... 기계적 혹은 기술적인 부분이 요즘에 제품화 혹은 생산화 가능하게 된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경기 침체 장기화에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갑자기 TPMS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3~4개월만에 오일도 교환할겸...또 쌍용 서비스프라자 상황도 궁금해서 7년째 다니던 서비스프라자에 갔더니...


팜플렛 하나 보여주면서...하나 장착해보지 그러냐구 합니다. 쌍용자동차 순정용품이라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하하~~
인쇄물에 회사 로고나 마크 찍혀 있다고 그냥 믿게 됩니까? 지금 쌍용이 어떤 상황인지 전혀 모르는 바도 아니고...


내용을 보니... 맞네요. TPMS... 뭐 전혀 변경이나 추가나 보강된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냥 단품화 시켜서 시장에 내다 놓은 차이밖에...


제조/판매원이 < 씨트론 > 이란 회사입니다. 얼마냐고 물으니...\290,000 이랍니다. 그거 해도 자기는 \40,000 밖에 안 남는다고 그럽니다. 검토해 보겠다고 하고는 팜플렛만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내비게이션과의 연계성 등에 대해서는 일체 언급이 없네요. 다른 제품들은 연계가 된다고들 하던데...

일단, 제품에 대한 기초적인 공부는 해 봐야죠^^

똑 같은 물건입니다. 씨트론에서 제조하여 쌍용에도 납품하고 자사 쇼핑몰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모니터 하단에 "쌍용 마크" 가 찍히느냐 아니면 원래 모델명잉 "TP2" 가 찍히느냐하는 인쇄 차이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쌍용이란 name value 를 인정해 주니 얘기가 됐었지요. 물론, 옛날 얘기가 되어 버렸지만...


일단,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동차 바퀴 4개에 각각 장착된 센서가 내는 고유 주파수를 모니터가 수신하여 화면에 나타내 주며, 사용자 설정값 기준에 따라 화면 형태나 소리 형태가 변화되어 타이어 상태를 공지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담배갑만한 모니터는 대쉬보드에 붙힐 수도, 또 시거잭 라이터 전원에 직접 꼽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전원은 차량 전원 12 볼트를 이용합니다.


휠에 있는 공기 주입 구멍을 이용하여 장착하는 형태로서, 잘은 모르겠으나 아마도 이 형태의 TPMS는 모든 차량 휠에 사용될 수는 없고 센서가 있는 검은 부분이 휠에 장착될 수 있도록 휠부분에 홈이 파져 있는 형태이어야만 할 것 같습니다.


모니터 사양입니다.


센서 사양입니다. 수명이 7년 이상이라는 건 센서 수명을 말하는 걸까요? 아니면 배터리 ?


씨트론 자체 쇼핑몰 소비자 가격들입니다. 풀세트 가격은 \220,000 입니다. 쌍용측의 \290,000과는 \70,000 차이가 있습니다. 장착비용 차이일까요? 그것도 말이 안됩니다.  \220,000 가격은 부가세가 포함된 일반 소비자 가격인데, 분명 대리점이 쌍용 본사로부터 사들이는 사입가는 이미 일정 부분 이윤이 붙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 \220,000 보다 낮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쌍용측에서 \290,000 이라는 것은 당연히 장착공임가격 포함입니다. 그런데 \40,000 밖에 남지 않는다구요?

소비자가 \220,000에서 최소한 30% 이상은 대리점 이윤일 것입니다. 약 \70,000 되겠죠. 그런데 또 다시 \70,000 이나 비싸니 결국 최소한 약 \140,000 정도가 쌍용 대리점 이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40,000밖에 남지 않는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또 다시 나를 속이려고 합니까?  도대체 지난 7년간 쌍용 서비스프라자는 얼마나 나를 속여 왔을까요? 가만히 보니 앞으로는 더 많이, 더 깊이 속여보리라는 속셈인것 같습니다. 다음부턴 그 지정점엔 가지 말아야 할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다 비슷하겠지만....기분이 나빠서 더 이상 그 지정점엔 가기가 싫어졌습니다.


경쟁품들도 거의 이 가격 수준입니다.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장착비용은 받지 않습니다. 게다가 아마도 직접 방문하면 하다못해 1~2만원 정도 할인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결국, 옛말이 생각이 납니다. 장사꾼은 오히려 아는 넘한테 장사해 먹는다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