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 마을

Media Season in Heyri
2008년 8월 9일 (토) ~ 2008년 8월 31일 (일)
헤이리 마을 게이트 1으로 들어서니 무슨 시즌임을 알리는 깃발이 걸려 있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시간 관계상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일단 훑어보기만 하기로 합니다

눈에 띄이는 건 독특한 건축양식과 이국적인 디스플레이

커다란 개구리와 밖에 내놓은 선물꾸러미...

이곳은 입구가 없는 걸 보니 전시만 하는 곳인가 봅니다.

외국 영화에서 흔히 보았던 초딩들 학교버스에다가 빨강 칠을 했군요.

건물 마빡이 툭~ 튀어나와 있습니다.

아항~ 여긴 Teddy Bear 전시관겸 판매소이군요^^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없네요...

이건 주거공간인지...
작업공간인지...

건물 자체가 예술이네요 예술.

쇠로 만든 악어입니다.
어서 많이 본것 같은데...

집안에서 대나무를 키우는 모습은 오늘 처음 봤습니다.
참 특이합니다.

여긴 영어마을 이랍니다.
영어만하면서 사는 마을...
그럼 미쿡인가?

여긴 영어마을 입구이구요...

1997년 15만평의 땅에 예술공간을 만들었다고 하니, 햇수로는 벌써 12년째로군요.
그런데, 제 눈엔 활량하고 썰렁함이 먼저 가슴에 와 닿으니...
어쩐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변질...
데이트 장소?
일부 공간이 "테마파크" 개념같은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한 듯 합니다.
예술가들의 혼과 열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랬는데...
음...
다들 숨어 계시나요?

이렇게 꿈과 해석이 다른것이 원래 의도는 아니었을텐데...
평일이라 그런가요?

http://www.hey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