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좀 색다르게 먹어보려 했습니다
포장마차에서 파는 토스트를 중심으로 해서 식단을 꾸며보려 했지만
불행하게도 오전에 모든 토스트가 다 동이 났다고 합니다
' 어쩐지 우리가 먹어볼라구 한다 했지 했어~~...쯔~~ '
그래서 토스트에 삘받은 Yuna가 한정거장 정도까지 걸어가서 토스트를
사려했으나 인근에 더 이상 토스트를 해 줄 집을 찾지 못하고는
아래와 같은 음식들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이건 뚜레쥬르에서 파는 건데 이름은 몰라요 저번에도 먹었던 건데 맛이 있습니다
이것도 비슷하긴 한데 이름이 먼진 몰라요
얘는 닭꼬친데요 우리 집 근처에선 직화구이 엄청 맛있는데 이 집은 직화가
아녀서 별루 맛은 없답니다
이게 바로 내가 첨 듣고 첨 본 "회오리감자"라는 감자입니다
생긴게 참 이상하게 생겼죠?
첨엔 감잘 채 썰어서 꽂이에 그냥 꽂았다구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먹다가 별려보니 먼 기어처럼 다 붙어있는 거예요
결국 이걸 꽂이에 먼저 꽂고 돌리면서 잘랐다는 추정이 가능하고요
양쪽에서 압박을 했더니 이것처럼 아주 균일하게 잘려진 원래 감자 모양이 됐습니다
맛은 먼 기름에 튀겼는지 기름이 많아요 특별한 맛은 아닌것 같은데
말로 무슨 맛이라고 표현하긴 힘듭니다 한번 먹어보는 수밖에...
이 꽂이를 보면 감자를 꽂고나서 돌리고 그 이후 튀겼다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뜬끈뜨끈한 국물이 없어서 이런 우유를 먹을 수 밖에 없었지요
이건 햄/치즈 샌드위친데 정말 맛이 없습니다
앞에 순서대로 먹었는데 이건 아무 맛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먹는 순서가 잘못됐나???
이건 피자맛식빵이라는데 보긴 먹음직스러워도 맛이...
이건 남겼습니다 낼 그냥 간식으로나 먹어야지....
요 7가지 음식을 모두 합하면 얼마나 될까요?
단 돈 만원입니다 만원
그러고 보면 식당 음식은 좀 비싼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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