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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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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Episode IV

by Good Morning ^^ 200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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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느 날들과 마찬가지로 또 짬뽕이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꺼내놓고 한꺼번에 먹는다.
그것이 한/중/양/일/기타이건 간에 상관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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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조개스프
그냥 먹으면 좀 짜다.
그래서 난 우유아닌 물을 부어서 끓여먹는다.
스프는 절대적으로 약한 불에서 서서히 데워야 한다.
그래야 풍미를 잃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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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둥 떠 있는 건 대부분 감자 덩어리다.
조개살은 대부분 밑으로 가라 앉는다.
그래서 스프 표면에서부터 먹으면 나중엔 내용물들이 남는다.
스푼을 밑바닥까지 퍼서 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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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이것 또한 내가 좋아하는 번데기
상표에 따라 국물 맛이 확연히 다르다.
오늘 것은 SAEM표인데 국물이 맑은편이고 덜 텁텁하며 덜 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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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빵
사실 난 빵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별 맛을 느끼지 못한다.
그냥 배 고프니까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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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만주
안에 달디 단 팥고물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다.
그래서 난 먹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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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빵
안에 단 국물이 질질 나오는 코코넛이 들어있다.
별로 맛없다.
다신 먹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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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빵
차라리 이런 빵이 낫다.
쫄깃쫄깃한 빵살에 검은 깨가 촘촘히...
그리고 사이 사이에 호도와 잣 같은 것이...
 
 
이 부조화스런 음식을 난 조화스럽게 먹어치웠다.
사실 오늘 스프와 번데기만 먹으려 했었는데...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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