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삼성 병원 3차 입원 2일차입니다.
전 날 자정부터 금식을 하고 있으니, 결국엔 영양 수액을 꼽네요. 그냥 Dextrose입니다. 이 놈의 수액이 참~ 귀찮고 불편하긴 합니다. 항상 걸리적거리고, 늘 데리고 다녀야 하고,,, 간호사가 알려주는데, 이 날 오전에 상부 내시경 시술이 잡혀있답니다. 빨리 잡혀서 다행이네요.~ 혹시나, 오후로 미뤄지는 경우, 그만큼 연차적으로 모든 일정이 최소 반나절이 연기되니, 재수 없으면 입원 일수가 하루 연장될 수도 있으니까요. 상부 내시경 검사는, 마취는 아니고 진정 수면 검사라는군요. 수면제를 주입하여, 잠시 억지로 재우고 시술을 시행합니다. 그러니, 수면제 주입 후 잠이 들면, 시술 도중 불쾌감도 전혀 못 느끼고, 시술 종료후에도 시술 도중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겁니다. 시술을 마치고 엑스레이까..
2022. 5.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