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 호천식당, 돼지숯불고기+비빔막국수+된장찌개~
요즘에는 어찌어찌하다 보니, 점심에 혼밥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진정한 혼밥은 아닙니다. 직원들도 그렇고, 점점, 외부에 나가서 사 먹는 일이 줄어들면서, 각자가 도시락을 싸 오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물론, 예견된 상황이지만, 매일 점심때, 외부 식당에서 매식을 하는 것도 고역은 고역이니까요. 웬만한 메뉴들도 이미 다 섭렵된 상황이고, 매일 사 먹기도 지겹기도 하고, 특히나, 요즘은 한 끼 먹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닌 것도 일조를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배달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면서, 메뉴 자체 가격 상승도 상승이지만, 배달팁도 이젠 더 이상 만만치만은 않습니다. 예전에 가끔 배달받아먹곤 했던, 연희동 호천식당도 예외는 아니네요. 기억으로는, 12,00..
2021.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