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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 제품에 관한 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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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3

세발 낙지와 홍합 S 약국 앞 낙지 집에서 또 낙지를 줬답니다. 흐미.... 약국 끝나고 집에 안 들리고 바로 모임 장소로 튀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 했을텐데... 공짜로 생물을 주니 마다할 수는 없고, 그걸 들고 모임 장소로 갈 수도 없고, L 은 하는 수 없이 세발 낙지를 들고 집으로 올 수 밖에는 달리 방법이 없었습니다. 생물을 일부 덜어서 초장에 찍어 먹을 생각을 하니... 별로 내키지가 않습니다. 항상 하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살아서 꿈틀거리는 걸 입에다 넣어야 하나... 먹으려면 정신없이 빨판 띄어 내면서 무지한 모습으로 먹어야 하는데... 결론은, 데쳐먹자 였습니다. 뜨거운 물에 가볍게 데치니... 그제서야 먹을 마음이 생기는군요. 바로 데친거라 맛도 좋습니다. 홍합을 넣고 끓인 순두부입니다. 이것도 맛이 제법.. 2009. 12. 11.
세발 낙지 먹기 이번엔 지난번보다 쬠 더 큰 입니다. 진짜 머든지 칭칭 감고는 단번에 훌쩍 넘어 도망쳐 버립니다. 얼마나 싱싱한지... 가만히 있는 넘이 단 한마리도 없습니다. 아주 난립니다 난리. 한마리를 꺼내어 남들 하는대로 손으로 훑어보지만... 이제 손아귀를 아주 너무도 쉽게 빠져 달아나 버리는 세발이... 하는 수 없이 생물로는 몇마리 못먹었음을 스스로 달래면서 아주 찬 물에 넘들을 담가버렸습니다. 물이 너무 찼나? 그렇게 까불던 넘들이 갑자기 움직임이 엄청 둔해집니다. 불을 지피고 살짝 데쳤습니다. 너무 잔인한가요? 데쳐서 모두 다 먹었습니다 모두 다... 2009. 9. 26.
세발낙지... 징그러워도 맛은 좋군^^ L 이 가지고 온 ... 이게 싯가 \40,000 이 훌쩍 넘는 가격이라고??? 지금 엄청 꿈틀거리면서 접시에서 탈출하려고 난리입니다. 이걸 내가 거의 한 접시 다 먹었다는거 아닙니까~~~~ 참기름 확 뿌리고 나니 낙지가 완전 미치고 있는걸 초장에 확 찍어서 마구 먹어 주었습니다. 정말 맛은 좋더군요. 근데 살아있는 걸 이렇게 마구마구 먹어대려니 좀...어떠구리는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구요...( 처음에 이거 한 접시 다 먹게되리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 점심때 > 집에서 시켜다 먹은 입니다. 우리 모두 다 입을 모아 '참 먹을만하다 ' 라고 외쳤습니다. 이제 김치째개는 쌈채 한방 보쌈집에서 먹어야 겠습니다. 반찬이야 머... 2009.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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