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심은 본죽, 진품쇠고기육개장죽입니다.~^^
점심에 먹을 도시락을 집에서 직접 싸간지 어언 2달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ㅠㅠ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도시락 반찬 걱정이,,, ㅎㅎㅎㅎㅎ 그런 날이 올 줄은 당연 알고 있었지만, 막상 이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상황이 닥치니 참 웃기기도 하려니와 한편 귀찮기도 합니다. '이제 그만 싸갈까?' 그러면서 하루 이틀 지나치다가, 이날은 맨손을 출근하여 점심으로는 처음 본죽,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이라는 걸 먹습니다. 저건 한 그릇이 아니고 딱~ 절반입니다. 한 그릇 다 먹을 정도는 못되니 L과 반반씩 개별포장을 부탁하여 나눈 겁니다. 열어보니,,, 양이 많은 사람에게는 몰라도 내게는 결코 적은 양은 아니다 싶네요. 오랜 전과 비교해 보아도 반찬은 주구장창 아주 똑~ 같습니다. ㅎㅎ 진품쇠고기육개장죽은 12,..
2024. 3. 14.
죽이야기에서 호박죽과 모듬해물죽을 먹어 보았는데,,,
점심때가 다 되었는데, 배달 앱으로 주문해서 배달받아먹기에는 배달 시간이 좀 빠듯할 것 같아서,,, 그냥 주위에 눈에 띄는 전단지들 중 손에 잡히는 걸 먹기로 합니다. 이 날은 죽이야기가 손에 걸립니다. 죽이야기에서는 예전에 몇 번 정도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맛들은 그냥 대략 평타 정도 친 기억이,,, 이 날은 S는 호박죽을, 나는 모듬해물죽을 먹습니다. 죽이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고, 그냥 무작위로 먹는 것이니, 별 감흥은 없네요.^^ 9,500원짜리 모듬해물죽 모습입니다. 정말 죽입니다.ㅋㅋ 어떤 해물이 얼마나 들었는지, 뒤적여 볼 시간도 거의 없습니다. 얼른 입에 넣고 말아야 하네요.~ 아주 익숙한 9,000원짜리 호박죽 모습입니다. 반찬은 본죽과 대동소이합니다. 본죽은 하얀 국물의 동치미인..
2021. 11. 14.
본죽에서 본죽과 본비빔밥으로 점심을 거나하게 먹었습니다.~
지난주에 사건 하나가 터집니다. 주 초 어느 날, 자다가 복통이 갑자기,,, 난생 첨은 아닐지라도, 어이없는 복통이라서, 아주 난감했었고, 고생 직싸라게 했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길게도 아니고 하루 걸러서 또, 정말 큰 것이 다시 한 번 옵니다. 통증을 참는 것에 대해서는 내로라할 정도로 자신이 있었는데, 복통이라는 넘은 정말이지,,, 사람 자체를 아예 부숴버리더라구요. ㅠㅠ 혼자 생각으로는,,, 아마도 급성 췌장염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이 날은 아예 점심을 죽으로 먹기로 작정합니다. 난 죽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죽일필요가 없지요. ㅋㅋ 메뉴를 뒤적이다가, 적당한 메뉴를 발견합니다. 본나물비빔밥, 쇠고기 야채죽, 해물 부추전으로 되어있는, 더 건강한 2인세트 한 개와, 그냥 본나물..
2021. 4. 6.
본죽이 아닌 또 다른 죽집, 자연에서 온 죽이야기, 팥죽~
평소에 죽을 좀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죽 이라고 하면 바로 떠 오르는 건, 엄마가 끓여주던, 어릴 적 흰 죽입니다. 그땐, 죽 이라면, 어디 아프거나 해야 먹는 음식으로만,,, 그런데, 요즘은 죽이 그냥 죽이 아닙니다. 별의별 죽 메뉴가 탄생을 해서, 가격도 제법 비싸기까지, 평소에 잘 사다 먹는 본죽이 있는데, L이 장이 안 좋아서 탈 날때마다 먹었었는데,,, 요샌 별로 탈이 나질 않아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날 새로운 죽을 먹게 되네요. ^^ 이름은 자연에서 온 명품 죽, '죽이야기'랍니다. 돌아다니다가 업체 간판들은 여기저기서 본 듯한데, 먹어보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튼, 가까운 곳에 있어서 일단 기분은 좋습니다. Jukstory for baby food Dr. 이유식 이라고 인쇄된 가방에 ..
2021. 1. 2.
[ 본죽 ] 을 먹을 수 밖에,,,
너가 이틀 결근하고도 비실비실했습니다. 떄가 되면 점심이란걸 먹어야 하거늘,,, 음,,, 어째야 하는걸까? 그냥 있는 음식을 먹자니 너는 따로 밥을 끓여서 먹던가 아님,,,???,,, 아님 뭐?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 죽 ] 을 사먹기로. 물론, 탈이난 사람은 너 하나뿐이지만, 그렇다고 너 혼자만 죽을 먹으라고 하고 나머지는 원래 먹던 일반 식사를 하라고 하는것도 좀 이상하잖아요. [ 본죽 ] 은 배달은 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째? 뭘 어째요? 가서 포장해와야죠. 너가 속은 탈이 났지만 두 다리는 멀쩡하니,,, 당연히 너가 갔다 와야지~~ 원래 점심에 먹을때 먹던 반찬은 기본으로 좀 꺼내놓고, 밥과 국대신 오늘은 모두 [ 본죽 ] 을 먹습니다. [ 본죽 ] 은 양은 적지않으니 다들 섭섭하지는 않을 것입..
2017.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