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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실이를 떠나 보내며...

by Good Morning ^^ 2006.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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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어느에서 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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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방송하던 3월 13일부터 마지막회인 5월 2일까지 전편을 다 보았다.
물론, 단 한번도 놓치지는 않았지만 단 한번도 제 시간에 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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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드라마를 이렇게 다 보긴 정말 정말 오랜만이다.
"가을 소나기"도 "넌어별"만큼 완전히 다 보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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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정려원이 주연이라 어떻게든 봐야하겠다는 일념이 있었다.
"샤크라"시절엔 전혀 관심이 없었다가 연기를 시작하자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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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원이 참 이쁘다는 생각도 드라마에서 보면서 시작됐다.
성형을 했건 않했건 등등 나에게는 전혀 중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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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녀가 화면 속에서 어떻게 연기하는가만 관심이 있다.
특히 눈물을 흘리는 연기할때는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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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를 통해서 난 정려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냥 "정려원"이 아닌 내 마음에 쏙 드는 여자 연기자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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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사심인데, 김래원하고 실제로도 잘 어울린다.
극 중 두 사람의 눈빛이 그걸 말해주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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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달 간처럼 내 삶 속에 월요일과 화요일이 지겹지 않은 적은 처음이다.
그 시간에 시청하진 못해도 머리 속으로는 드라마의 전개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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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초에는 드라마 전개를 내 나름대로 머리 속에 그리면서 지냈고
주중부터 주말까진 인터넷에서 화질 좋은 파일을 찾아 헤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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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 주를 넘기지 않고 두 편을 내리 시청했다.
그것도 약국을 하다가 틈틈이 말이다. (정말 내가 대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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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어린아이처럼 내 마음은 어느덧 복실이 편이 되어있었고
감독님과 어떻게든 사랑할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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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하염없이 울때면 내 마음도 따라서 울었다.
어쩌면 저렇게 연기를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수도 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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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소나기"에서도 연기를 못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나리오 설정 자체도 완전 부실했고 미안하지만 "오"씨도 완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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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그녀가 연기력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되서 참 기쁘다.
이제는 나도 안심하고 복실이를 떠나 보낼 수 있을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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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하는 생각인데, 이번 드라마까지 혹평을 받을까봐 내심 불안했엇다.
정려원의 연기를 믿음직스럽고 탄탄하게 뒷받침해준 김래원에게도 감사한다.
 
***
 
이제 내 마음 속에서도 복실이를 떠나 보내지만
아쉬운 마음에 마지막 2회분은 DVD로 만들어서 소장하려고 한다.
언제 또 다시 정려원을 화면 속에서 보게될지 모르지만
그녀가 앞으로도 그녀의 그 밝은 웃음만큼이나
사랑스럽고 이쁘게 커나갔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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