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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Y - 사랑아 어떻게 (MV "도쿄 여우비" 중에서)

by Good Morning ^^ 2008.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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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작으로 제작된 이 드라마를 뒤늦게 모두 보게된 연유는,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느낌이 마치 1년 전 빠져서 보았던

윤손하 주연의 "연인이여"란 드라마의 그것과 흡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연인이여"란 드라마도 이 드라마 못지않게 처음부터 저조한 시청률을 보였었고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외면했던 드라마였지만

난 그 잔잔한 흐름과 절제되어 표현됐었던 주인공 남녀의

비극이라기 보다는 승화라고 표현해야 할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에 대한

그저 막연한 동질감(?), 동경(?) 같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기에 빠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억지스런 설정이나 대사들이 드라마를 시청하는 동안 가끔씩 나를 괴롭히긴 했어도

드라마 전반에 흐르는 아름다운 사랑에 대한 유혹때문에

얼마간의 감정 이입까지 해가며 끝까지 봤습니다.


사랑은 아름다운것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랑은 약속이며 실행이며 책임인것을...


과연 이 세상에서 떠나는 날까지 제대로 된 사랑 한번 해보고 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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