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정말 많이 먹었던 피자가 있습니다. 한달에 못먹어도 서너번은 족히 먹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는데, 당시 새로운 아이디로 로그인하면서 추천인 아이디를 적어넣으면, 양측에 모두 할인혜택을 주었기 때문에, 주민번호를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릴레이식으로 거의 다 써먹었던 전적이 있던 [ 파파존스피자 ] 입니다.
요즘은 특별한 이유없이 피자 자체를 잘 먹지 않게되어서, 이번에 먹는 이 [ 파파존스 올미트피자 ] 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입니다. 아마도 지금까지 이 [ 파파존스 올미트피자 ] 를 50번 이상 먹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피자가 내 입맛에 제일 잘 맞기 때문입니다.
홈피 자체를 정말 오랜만에 접속해 봅니다. 그동안 신제품도 많이 나왔고 가격도 많이 변한듯 합니다. 예전에 없던 관련 정보 중에 크기에 대한 소개도 새로 생겼습니다. 예전 기억으로는 타사보다 크기가 좀 작았었던것 같은데,,, 여튼 2인용으로 주문을 합니다.
마침 [ 요기요 ] 에서 배달할인을 5,000원 해 줍니다. 메뉴는 [ 파파존스 올미트오리지널크러스트 라지 : 27,500원 ] 인데, 할인해서 22,500원에 먹습니다. 특히 피자는 회사마다 할인 폭이 너무 다양해서, 도대체 얼마에 먹어야 손해가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날도 싸게 먹는지 아님 비싸게 먹는지 잘 모르면서 먹습니다.
포장 박스는 여전하네요. 겉으로 봐서는 시간의 흐름을 읽을 수는 없네요. [ 파파존스 ] 는 타회사에 비하여 포장 박스의 디자인이 좀 너무 평범한 편이라고 느껴집니다. 결코 화려하거나 과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레트로하다고도 할 수는 없습니다.
아주 잠깐 저 신제품인듯한 [ 맥앤치즈피자 ] 를 먹어볼까 했었는데, 워낙 마카로니에 대하여 흥미가 전혀 없던터라 정말 아주 잠깐만 흔들하다가 바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이긴 하지만, 한눈에 보니 전체적인 육류 토핑들이 좀 적어 보이긴 합니다. 예전에는 저렇지 않았었는데,,, 특히 페퍼로니가 많이 줄었습니다. 후지긴 하지만 아주 예전 사진 한번 볼까요?
10년 전 사진과 비교하려고 하는 건 아니고,,,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흘렀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는 [ 파파존스 올미트피자 ] 정말 진짜로 엄청 맛있었습니다. 그땐 그랬지요. ~
지금 맛이 없다는 건 절대 아니구요. 올만에 먹다보니 옛날 생각이 울컥 나서 그랬습니다. 둘이서 저거 한판 클리어 했습니다. 그래도 아직 [ 파파존스 ] 에서 나만의 지존 자리를 지키고 있는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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