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쯔미 일식 ] 그랑서울 종로점

이날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새벽부터 일어나서 여기저기 다니다 보니 재대로가 아닌 대충 먹고 지나친 아침식사도 그렇고해서 점심이라도 제대로 먹어보려고 동분서주하다가 결국 강남에서 다시 강북으로 넘어가 들어간 음식점입니다. 여기 가느라 거의 한시간은 소요됐습니다. 일요일엔 강남에 문을 연 식당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 다쯔미 일식 ] 그랑서울 종로점 이라는 곳입니다. 예전 청진동 그 자리에 들어선 [ 그랑서울 ]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식당가 중 한군데 입니다. 이날따라 알탕에 꽃혀가지고 ㅋㅋ

 

이곳에는 지난번 [ 티원 ] 이라는 중국식당에 오느라 와보았던 곳입니다. 이날은 저기 맨 아래 30번 다쯔미이자카야가 아닌 29번 그냥 [ 다쯔미 ] 로 들어갔습니다. 식사를 해야하니 이곳이 맞습니다 ^^

 

이날 가게 앞에 단체 손님들이 10여명 있었는데 다행히 이자카야 쪽으로 들어가는 바람에 우리쪽 대기 시간은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음식 종류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가게 앞에 저런 메뉴판이 커다랗게 놓여있는데, 쳐다보니 다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나중에 시간될때마다 가끔씩 와서 한번씩 먹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담번에는 [ 대구탕 : 13,000원 ] 을 먹어볼까 합니다.

 

이건 [ 나가사키라멘 : 9,500원 ] 입니다. 국물이 진합니다. 치즈가 좀 많이 들어간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느끼한건 아닙니다. 제법 맛 좋습니다.

 

이건 [ 알탕 : 13,000원 ] 입니다. 이게 먹고싶어서 강남으로 강북으로 전전긍긍했었던 거였습니다. 국물 맛이 아주 신선하고 좋네요. 저기 건져놓은 새우랑 게 반쪽은 [ 알탕 ] 에서 나온게 아니라 [ 나가사키라멘 ] 에서 나온 것입니다. 안먹는다길래 내가 저렇게 넣어서 같이 먹어준 겁니다 ^^

 

이건 [ 알밥과우동세트 : 9,500원 ] 입니다. 이것도 제법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이 집 가만히 보니까 맛집이네요 ^^ 맛도 좋고 깨끗하고 가격도 저만하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고요 ~

 

괜찮습니다 [ 다쯔미 일식 ] 그랑서울 종로점.

 

[[[ 다쯔미메뉴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