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식구로부터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집에 들어올때 맛있는 저녁으로 먹을 수 있는 맛있는 [ 탕수육 ] 을 사가지고 온다는 겁니다. 우리 입맛에는 [ 탕수육 ] 하면 언제나 맛난 음식으로 각인되어있는 터라, 흔쾌히 좋다고 하면서 기다리겠노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맛이 있길래 그 흔한 [ 탕수육 ] 을 사오기까지 하겠다는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마포 근처라고 했으니까,,, 찾아보니 저런 곳이네요. 겉으로 봐서는 그닥 특이할것까지는 없어 보이는데 말입니다. 이곳은 간판에서 보다시피 [ 탕수육 ] 이 아닌 [ 짬뽕 ] 이 더 주요 메뉴인듯한데 말입니다 ^^
이렇게 생긴 [ 마늘탕수육] 이었습니다. [ 마늘탕수육 ] 이란건 난생 첨 먹어봅니다. [ 탕수육 ] 자체도 좀 특이합니다. 보통은 오징어튀김처럼 길쭉길쭉한 모습인데 이 [ 마늘탕수육 ] 은 거의 넓적한 네모입니다. 그리고 소스도 흔히 보이는 오이나 당근 그리고 양파등은 하나도 보이지 않고 오직 씨꺼먼 소스에 잘라놓은 마늘투성이네요. 참 희한하게 생겼습니다.
먹어보니 고기 맛은 그냥 [ 탕수육 ] 입니다. 그런데 고기만 먹어보니 으~~ 맛이 전혀 없습니다. 소스를 듬뿍 찍어먹는거라고해서 그렇게 해 보았더니,,, 음,,, 마늘이 생마늘은 아닌듯한데,,, 잘 모르겠네요. 원래 마늘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은 있습니다. 그렇다고 와~~~~ 이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좀 특이한 [ 탕수육 ] 이라는 정도? 한번 경험해 본 정도로 만족해도 될듯합니다. 모르죠 또, 매장에서 직접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날지는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Happy Birthday To You ~~ (0) | 2017.11.24 |
---|---|
[ 다쯔미 일식 ] 그랑서울 종로점 (0) | 2017.11.23 |
분당서울대병원 1층 [ 파스쿠찌 ] (2) | 2017.11.19 |
분당 구미동 중식당 [ 하인선생 ] (0) | 2017.11.18 |
버거킹 [ 갈릭스테이크버거 ] (2) | 2017.11.16 |
박용석스시 도시락 (0) | 2017.11.15 |
김가네 - 연희점 (0) | 2017.11.14 |
생일상 ( 수육 + 새우 + 케이크 ) (0) | 2017.11.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