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한끼 식사 ]

요즘 특히 집에서 직접 밥을 해 먹기보다는 간편하게 매식을 사와서 한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바쁜 일상을 살다 보면, 식구가 적은 경우에는 식재료를 사와서 직접 만들어 먹다가는 식재료 자체 뿐만 아니라 만들어진 음식 조차도 남겨서 처치 곤란한 경우가 많을 겁니다.

 

 

[ 롯데백화점 ] 본점에서 사가지고 온 저녁 한끼 식사입니다. 저기 보이는 초밥은 회전 초밥집에서 그냥 주워 담아서 10,000에 사온 것이고, 나머지 3가지 음식들은 합해서 또 10,000원에 사온 음식들입니다. 그러니 저게 다 합해서 20,000원 어치라는 말입니다. 언뜻 보아도 2인분 이상은 거뜬히 나오겠지요?

 

 

꺼먼 주먹밥처럼 생긴건 [ 단호박그라당 : 7,000원 ] 이고 볶음밥은 가격이 지워져서 잘 모르겠고, [ 청어구이 : 10,000원 ] 까지 모두 할인해서 합이 10,000원입니다. 그닥 비싼건 아니죠?

 

 

[ 새우초밥 ]

 

 

[ 생새우초밥 ]

 

 

[ 문어초밥 ]

 

 

[ 광어초밥 ]

 

 

[ 연어롤 ]

 

 

[ 청어구이 ] 부터 먹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생선구이니까 식으면 맛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청어가 좀 크다보니 가시 발라내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알이 엄청나게 큰 넘으로 들어 차 있습니다. 알도 참 맛있습니다. 배가 하도 불러서 결국 청어 살 일부와 알 일부는 잘 발라서 내일을 위해서 남겼습니다.^^

 

 

이 두가지는 도저히 두사람이 먹어치우기가 불가능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이것들도 훗날을 위해서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저 [ 단호박그라당 ] 은 어디에 두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