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배터리 { 이노젠 Inozen Power Station PS-2200 }

우연히 아는 사람이 포장지로 싸여진 물건 하나를 놓고 갔습니다. 당시, 바빠서 개봉하지 못했다가 한숨 돌릴 수 있는 짬이 생겨서 포장지를 해체해 보니,,, { 보조배터리 } 였습니다. 평소에도 뜬금없이 요상한 물건을 종종 던지듯 주고 가던 사람이어서 그이 이런 행동이 하나도 이상하지는 않았지만,,, 

보조배터리 { 이노젠 Inozen Power Station PS-2200 } 은 KC 인증 제품이랍니다. 이거 다 의무적으로 받는게 아니었던가요? 하여간 모바일 제품의 가장 취약점이라 할 수 있는 배터리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도우미로서 가치가 있을법한 제품이군요. 용량은 2,200mAh 라니까  사용하고 있는 아미폰5S 용량인 1,540mAh 보다는 크군요. 배터리 완충시간이 2~3시간인것이 좀 질리기는 하지만,,, 폰 충전시간은 1.5시간, 약 1.5번 사용할 수 있다네요 ^^

리튬 전지의 수명은 2∼3년 정도라고 합니다. 오래 동안 잘 사용하기 위한 방법을 네이버에서 훔쳐왔습니다. 
첫째, 전지를 사용한 다음 빨리 충전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 둘 때에는 40∼60%정도 충전한 상태로 습도가 낮은 곳에 두는 것이 좋다.
둘째, 리튬-이온전지는 완전히 방전될 때까지 사용해서는 안 된다. 완전히 방전된 상태로 되면 충전 시간이 매우 길어지거나 더 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다.
셋째, 리튬-이온 배터리를 살 때에는 제조 일자를 확인하여 제조일로부터 경과 시일이 짧은 것을 사도록 한다. 미리 사 두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넷째, 높은 온도에 두지 않도록 한다. 높은 온도에서는 수명이 급격하게 짧아진다. 전원에 연결하여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리튬-이온 전지를 떼어 냉장실에 두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냉장고에 너무 오래 놓아두면 완전 방전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적어도 3∼4개월에 한 번은 충전한 다음 다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그림에 보면 카메라 휴대폰, 패드, MP3 Player, 게임기 등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제품을 꺼내 보았더니 저렇스니다. 본체가 있고, 보체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고, 그리고 충전/데이터 케이블 이렇게 3가지가 다 입니다. 어긴가 모르게 살짝 엉성해 보이긴 하지만,,,ㅋㅋ 생각지도 않은 물건이 생겼으니 감사히 잘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배터리에 충전을 동봉된 케이블로 되지만,,, 이 배터리로 8핀 아이폰5S을 충전하려면,,, 음,,, 젠더 혹은 별도의 케이블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갤럭시같은 안드로이드폰은 대부분 5핀을 사용하니 문제가 없겠지만요...

그래서 첨에는 요걸 한개 장만하려고 했었습니다. 제목은 { 요이치 아이폰5S 마이크로5핀 젠더 } 이군요. 저 손톱만한 젠더를 끼웠다가 뺐다가 하면서 아이폰5S를 충전할 수 있겠습니다.

이 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6개월 A/S 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최대라는 말이 좀 걸립니다. 어느 경우가 최대에 해당할지는 좀,,,가격이야 그닥 거슬리지 않는 가격이지만,,, 저 제품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옛날 생각이 머리를 때리네요 ㅠㅠ

작년 말에 구매해서 4개월 정도 사용하던, 10X10 에서 구매했던 저 Pattern Breaker 아이폰5S 용 케이블이 느닷없이 저 모냥이 됐던 게 갑자기 생각이 나는 바람에,,,괜히,,, 저 젠더를 사고싶은 맘이 싹 사라졌습니다. 사실 저 두 제품 사이의 개연성은 그닥 없어보이기는 하건만,,,ㅋㅋ

그러다가 찾아낸 제품이 있었으니,,,ㅋㅋ,,, 요런 제품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해 보니,,, 허허허~~ 역시 있었습니다. 멀티케이블이네요 ^^ 5핀 아이폰 /8핀 안드로이드 겸용케이블입니다. 딱이네요 ~~ 가격도,,,

케이블 단면이 넓적해서 정말 끊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요렇게 생기니 지난번 불량 케이블보다는 훨 안심이 되는군요. 제품 내구성이 얼마나 좋을지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요...

배송비 합쳐서 겨우 6,820원입니다. 제품 가격 자체가 너무 저렴해서 품질에 대하여 살짝 의구심이 가긴 합니다. 과연 4,500원짜리 제품으로 얼마만큼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요렇게 진보라색이면서 상당히 귀엽습니다. 저 돌출부분이 왠지 불안해 보이긴 하지만,,, 그냥 6,820원어치만 사용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사실 아이디어가 좋아서 구매한 제품입니다.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폰에 적용시켜 배터리충전도 해보고 폰충전도 해 보았습니다. 일단 충전 기능은 문제가 없습니다. 데이터 전송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을것 같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욕심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냥 저 보조배터리 수명 다할때까지만 한 2~3년 고장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만족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