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밀렉스 아이스버디 보냉/보온 물병 CIMELAX Ice-Buddy

오늘은 좀 재미나는 물건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게 뭐냐면,,, 물병입니다 물병 ^^   아는 이가 하나 던져주고 간 물병인데,,, 열어보니 이게 그냥 물병이 아니라, { 보냉/보온 물병 } 입니다. 정말 ???

요따위로 플라스틱 질감으로 생긴 좀 커다란 물병입니다. 손잡이도 있고 뚜껑도 있는, 높이 23cm 폭 9.3cm 정도 크기의 귀엽기는 귀여우나 정말 귀엽기에는 좀 크다고 할 수 있는 물병입니다.

이 물병은 500ml 생수병을 통채로 넣고 사용하기에 최적인 제품이라네요. 그리고 캔을 하나 통채로 넣을 수도 있구요. 하지만, 그냥 내용물을 직접 담아 쓸 경우 내용물이 샐 수도 있다고 합니다. 헐 ~~ 그러니,,,, 이 물병은 그냥 물병이 아니라 정말 { 보냉/보온 물병 } 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

홈페이지에 가보니,,, 소비자가격은 12,740원인데,,, 판매가격은 9,800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비싸지 않군요 ~~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니,,, 옥션에서 5,400원에 구매 가능합니다. 물론, 배송비 2,500원은 별도구요...

저렴한 가격을 좀 더 찾아보았습니다. 도매가격으로는 3,800원까지 내려갑니다. 하지만,,, 50개까지는 배송료가 3,000원입니다. 그러니, 한개만을 구매한다면 물건값이나 배송비나 그게 그거내요 ^^  가만히 보니,,, 이 제품은 아마도 주로 판촉물로 활용되는가 봅니다. 그냥 그런 느낌이 팍팍 드네요 ^^

저렴한 물품이지만 종이박스도 있습니다. 디자인이나 사진이나 제법 멋집니다. 제조국이 한국인 부분에, 더 맘에 듭니다. 이런 물품들은 거의 대부분 제조국이 중국일 확률이 제일 큰데 말이죠 ^^  그리고, 환경호르몬이 없다는 부분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몇달 전, { 씨밀렉스 냉장고용 저장용기 ( http://good-morning-pharm.tistory.com/4297 ) }때도 느꼈지만 이 회사 제품은 이상하게 애착이 갑니다.

500ml 생수 넣고 쓸때 물병 뚜껑은 분실방지 목적으로 저 손잡이에 걸어 두라고 합니다. 하하하~~  세세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긴... ㅋㅋ 

500ml 생수병 2종류로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4각형 백산수는 물통에 잘 안들어 갑니다. 구겨 넣으면 들어가긴 하는데 중간 뚜껑조차  닫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원형 코스트코 물병은 잘 들어갑니다. 게다가 보다시피 맨 위뚜껑까지 잘 닫힙니다. 저 물병에는 꼭 원형 생수를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생수병없이 그냥 수도물을 넣고 뚜껑을 잘 닫고 흔들어 보았지만 물은 쉽게 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병을 세게 흔든다거나 아니면 거꾸로 놓거나 옆으로 뉘이면 살짝 조금씩 새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그냥 물을 직접 집어 넣어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