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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 DMC-LX3 물에 빠지다 (침수)

by Good Morning ^^ 201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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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 루믹스 카메라 DMC-LX3 를 물에 빠뜨리다니....작동이 전혀 안된다고하여 신촌 서비스센터에 입고 시켰는데,,, 몇일 지난 후 날라온 황당한 멘트,,,

렌즈 빼고 다 갈아야 한다고?

40만원 넘게 든다고?

그러니 갖다 버리고 중고시장에서 같은거 한 15만원하니 사서 쓰라고?

저거 구입하자마자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도 했건만,,, 뭐? 충격하고 침수는 무상서비스가 안된다고?

그럼 뭐가 무상으로 되는데?

방진 / 방수 /  방충 3가지 중 그 두 가지가 거의 90% 이상일텐데,,,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모래바람이나 씌워서 방진 무상 서비스나 받으란 얘긴가?



어쨌던, 산진 촬영 모드에서 연속해서 최고 8번까지 셔터를 눌러 촬영을 할라치면 저런 " 시스템 오류 (O.I.S.) " 에러 메시지가 돌출됩니다. 물론 셔터를 안 눌러도 약 몇십초 일정 시간이 경과되면 마찬가지 에러 메시지가 돌출됩니다. 저 메시지가 Optical Image Stabilizer 라는 손떨림 방지 기능의 약자라는데,,, 그 기능을 꺼도 메시지는 나옵니다.



사진 촬영 모드에서 메뉴 버튼을 눌러 설정값들을 좀 볼라치면 이번엔 몇십초 경과 후 " 전원을 껐다 다시 켜십시오 " 라는 색다른 에러 메시지가 나오지만 전원을 껐다 켜도 증상을 반복적으로 동일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촬영한 후 사진보기 모드에서 보면 일부 사진들이 지 멋대로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 있는 넘들이 무작위로 생깁니다. 그리고, 에러 메시지가 나오지 직전 촬영된 사진은 정상이 아닌 형태입니다. 또 한가지, 그 사진들을 한번 버퍼에 읽어드리는데 시간이 넘 오래 걸립니다. 일단 한번 다 본 사진은 모드를 변경하거나 전원을 끄지 않는 이상 빠르게 볼 수는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 넘이 물에 한번 빠지더니 완전 지랄병이 난게 틀림없습니다. 속상해 죽겠네... 40만원 넘게 돈 주고 수리할 바엔 새걸로 사는게 낫고,,, 으이그 속이 지대로 터지네,,,

누구야 이거 물에 빠뜨린게 ? 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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