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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에서 이틀 전에 주문한 여행 가방 24" 가 도착했습니다. \34,900 가격대에 걸맞는 포장으로 배달이 되네요^^ 들어보니 아주 가볍습니다. 포장을 풀었더니 바로 비닐포장이 나타납니다. 비닐 포장을 풀어서 본품을 꺼냈더니... 헐 ~~~ 두둥~~~~ 왠 나사 못 한개가 삐죽이 튀어나와 있습니다(가운데 사진) 역시 값어치를 하나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손잡이는 대략 조악한 편이라고 해야할까 봅니다. 결코 멋지지는 않습니다. 구매 당시 G마켓 화면에서 보던 것하고는 많은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둘러보니 천이 찢어졌다거나 플라스틱이 깨어졌다거나 하는 부분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삐죽이 나온 나사 못은 가방을 열어서 안쪽에서 박은 나사를 다시 풀러 조금 이동해서 조였더니 이젠 보이지는 않습니다.ㅋㅋㅋ...
손잡이 부분에 엉성하나마 나침판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자물쇠 몸체 부분은 주물로 되어있긴하나 왼쪽의 여는 버튼은 그냥 은매끼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거 힘으로 잘못 열려고 하다가는 버튼이 날아가겠습니다. 그러면... 안좋은데....음... 바퀴는 저 정도면 튼튼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외로 바퀴가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가방 뒷면은 보시다시피 상당히 엉성합니다. 역시 값어치를 한다고 보여집니다.
가방 전면은 심플하고 참 좋습니다. 지저분한 무늬도 없고... 그리고 가방 밑면에 보면 가방 받침대가 있는데... 짐을 많이 구겨넣어 쌌을 경우 가방 배 부분이 불룩이 나올 경우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위한 보조 받침대를 앞으로 4~5cm 정도 빼내 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또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짐을 초과하여 많이 넣었을 경우를 대비한 트랜스포머형 받침대 입니다. 또, 가방을 옆으로 놓았을 경우에는 바퀴가 없는 대신, 저런 플라스틱 받침이 4개 붙어 있습니다. 사실 극저가에 구매한 가방이니만큼 \34,900 어치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이 정도면 만족입니다.
내부는 정말 볼 것이 없습니다. 지퍼부분이 한개 있고, 밴드가 한개 있을 뿐... 마감한 형태나 머 그런 부분을 따져볼려면 이 가방을 사면 안되죠. 그냥 \34,900 어치만 쓰려고 산것입니다.
이 부분이 또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지퍼 형태가 좀 이상합니다. 그래서 살펴보았더니... 짐을 많이 넣을 경우 4~5 cm 정도 더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유격을 주는 지퍼입니다. 이 지퍼를 한바퀴 다 열어버리면 지퍼가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가방 배가 그만큼 불러지며, 반대로 지퍼를 닫으면 원상태로 복구됩니다. 아주 좋은 기능입니다. 지퍼가 망가지지만 않는다면...
결론적으로, 가격대비 아이디어가 좋았던 가방입니다. 단, 마감처리나 자재 자체는 당연히 절대 고급스럽지 않습니다. 이번 여행을 다녀 와 보면 좀 더 정확한 평가가 내려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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