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은 초밥

올만에 집에서 초밥을 먹는다배가 고픈터라 보기만해도 군침이...꼴딱!

 역시 음식의 반은 색깔이다푸루디 푸른 초록색이 눈을 파고 들어온다

 말은 아나고 회라는데...어째 잘못 썰어서 그런지...아무래도 아닌것 같다

 회가 찰지지 않고 살결이 너무 거칠다냉동이 너무 오래되서 그런가? 잘 모르겠네

 새우는 다른 것들 사진 찍는 사이에 딸년이 다 집어먹었다자긴 빨간 회는 싫다고 하면서...(여기서 빨간 회란 연어를 말함)

 이건 염색한 날치알이다(날치알을 고추냉이 물에 담가놓으면 된다)

 원래 날치알 색은 이렇게 누리끼리하다

  

 연어는 보기에도 기름지게 생겼다먹어보아도 여전히 느끼하다

 먹기 편하게 한 접시에 몰아놓으니 훨씬 편하군진작에 그럴껄...모양 보느라고...

 이렇게 먹어도 참 맛있다오늘은 살 않찌는 음식이겠거니 생각하고 먹었다1주일에 하루 정도는 그래야지 사람이 살지